6월 30일 마리아칼라스홀
7월 8~24일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4년 초연했던 ‘오페라연극 맥베스’가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쥬세페베르디의 오페라로 잘 알려 진 맥베스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 2014년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독창적인 연출 기법과 클래식·연극의 독특한 연결을 인정받으며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동시대의 고민을 녹여냈다. 그로테스크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마녀들과 탐욕을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맥베스와 부인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보여준다.

초연 때 함께했던 바리톤 권한준과 이성충, 소프라노 이보영,이경희, 테너 곽지웅과 배우 윤국로, 서지유가 함께 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재만과 강서환, 베이스 전명철,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합류했다. 6월30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공연 한 뒤,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070-4829-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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