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괴물 래퍼’ 비와이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의 차량 앞에서 깜짝 라이브 쇼를 선보였다.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은 자사 브랜드 MOMO X를 통해 래퍼 비와이와 함께 한 ‘블랙박스라이브’를 27일 공개했다.

‘블랙박스라이브’는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 쇼다. 일반인 차량을 깜짝 방문하거나 사연을 받아 맞춤형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블랙박스라이브’는 신부를 위한 신랑의 프러포즈 이벤트였다. 감미로운 발라드 대신 대세 래퍼 비와이를 투입, 파격적인 힙합무대로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비와이는 별다른 조명이나 음향장비 없이 마이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괴물 래퍼’라는 수식어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비와이는 예비신랑을 앞으로 불러냈다. 신랑은 준비한 꽃과 반지를 신부에게 전하며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비와이는 “무대에 설 때도 떨지 않는데, 특별한 날인 만큼 많이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분 앞길에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신랑신부를 위한 축하말도 잊지 않았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비와이는 카메라를 등지고 서서 궁금증을 유발하려 했으나, 특유의 정갈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모두가 비와이를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블랙박스라이브’ 비와이 편은 MOMO X의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momox)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oxmedia) ▲유튜브(www.youtube.com/momoxmedia)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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