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금호아트홀연세
쇼팽 피아노 솔로곡 전곡 연주

피아니스트 정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정혜연은 오는 2월 1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독주회 ‘오마쥬 어 쇼팽’(Hommage a Chopin)을 개최한다.

정혜연은 미국 남일리노이 영아티스트 음악콩쿨, 피아노 텍사스 국제 콩쿨, 일리노이대 협주곡 콩쿨,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콩쿨 등에서 우승한 재원이다. 서울대를 거쳐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석사와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포트워스심포니, 일리노이주립대 심포니, 김천시립교향악단, 서울필하모닉, 코리안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통해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과 브래들리대학 초청으로 독주회와 초청강연을 가졌다.

2015년 귀국과 동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주회와 광복 70주년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중앙대, 숙명여대, 한세대, 국립군산대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의 발라드와 스케르쵸 전곡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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