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극장 15주년 기념공연
7월 8~8월 28일 대학로 이랑씨어터

드럼뮤지컬 ‘여행을 떠나요’의 한 장면(사진=한강아트컴퍼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화극장의 15주년 기념공연 ‘드럼뮤지컬-여행을 떠나요’가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여행을 떠나요’는 통일을 소재로 경의선을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해저터널을 지나 남원·평양·영변 약산을 거치는 여정을 그린 작품. 4개의 에피소드와 3개의 열차칸에서 벌어지는 막간극으로 구성했으며 기막힌 상상력과 엉뚱한 발상이 돋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남남북녀 젊은이의 불 같은 연애담, 통일정부 남녀의 첩보액션, 심순애를 향한 이수일·김중배의 고전적 연정, 전쟁 때문에 헤어진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 등 흥겨움과 아련함이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각 정차 역마다 지방의 특별한 이야기와 영화 패러디, 아카펠라·탱고·북한음악, 역동적인 드럼 연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공연예술의 정수를 보여 줌과 동시에 통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연의 홍보·제작 후원을 위해 다음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8588)에서 제작 비화를 연재 중이다. 02-3676-3676.

드럼뮤지컬 ‘여행을 떠나요’의 한 장면(사진=한강아트컴퍼니).

드럼뮤지컬 ‘여행을 떠나요’의 한 장면(사진=한강아트컴퍼니).

드럼뮤지컬 ‘여행을 떠나요’의 한 장면(사진=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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