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스쿨 뮤지컬] 리얼리티 쇼로 제작.


ABC 방송사는 디즈니사의 [하이스쿨 뮤지컬, High School musical] 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 중 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년 여름에 방송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재능 있는 신청자들의 접수를 받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리얼리티 쇼에는 영화의 주인공들도 쇼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파티장에서 처음 마주치게 된 농구부 주장 트로이와 모범생 가브리엘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내용으로 영화에서 출발하여 스테이지 쇼, 콘서트 투어, 아이스쇼, 투어공연 등 여러 형태로 공연되었다.


■ 뮤지컬 [집시] 개막

 지난 여름 시티 센터(City Center)에서의 공연에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고전 뮤지컬 [집시,Gypsy] 가 패티 루폰(Patti Lupone), 보이드 자이언즈(Boyd Gaines) 등의 캐스팅으로 3월 27일 공식 개막된다.

뮤지컬 [집시] 는 아서 로렌츠(Arthur Laurents)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줄리 스타인(Jule Styne)의 음악과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의 가사로 만들어 졌다. 이 뮤지컬은 1959년 5월 브로드웨이에서 702회의 회수를 기록하며 공연되었다. 
공연의 주인공을 맡은 패티 루폰(Patti Lupone)은 [에비타, Evita]로 토니상 수상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로 올리버 상을 수상했고 [크래들 윌 록,The Cradle Will Rock], [애니씽 고우즈,Anything Goes], [올리버,Oliver]등에 출연해 왔다. 보이드 자이언스(Boyd Gaines)는 최근에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공연된 [피그말리온, Pygmalion]에 출연 하였고, 하이디역(Heidi)으로 토니상을 받았다.


■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애딩 머신

야심차고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에반스톤(Evanston)의 씨어터 컴퍼니가 Elmer Rice의 원작으로 1923년에 상연되었던 연극 [애딩 머신, Adding Machine]을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및 시카고의 메이저 비평가들은 “더 이상 처절할 수 없고, 이 이상 훌륭할 수 없다” 라고 이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음악 및 대본은 조슈아 슈미트(Joshua Schmidt)와 제이슨 로위드(Jason Loewith)가 맡았으며 이들은 [애딩 머신]으로 데뷔한 신인 팀이다.

요즈음 뉴욕에서는 진지하고, 연극적인 성향이 독특하여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진, 시카고에서 만들어진 프러덕션의 공연들이 비평가들의 갈채를 받으며 성공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현재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8월, August : Osage County] 을 비롯 [애딩 머신]은 시카고 출신공연 중의 하나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애딩 머신]은 25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한 뒤,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애딩 머신(adding machine) 에 의해 일자리를 잃어버린 미스터 제로(Mr. Zero)의 이야기 이다. 그는 불타는 복수심으로 자신의 사장을 살해 한다. 삶, 죽음, 그리고 사후의 로맨스의 환희에 대한 여행을 한다. 전자 음악과 전자화된 보이스는 이 공연을 스타일리쉬 하게 표현 하였다는 평가를 받게 한 특징이기도 하다.


* 정리 : 신정화 (인터파크ENT)
* 기사 및 사진 출처 : www.playbill.com 
                             www.broad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