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영화 <신경쇠약직전의 여자> 올 10월 브로드웨이 상륙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스페인 영화 신경쇠약직전의 여자가 뮤지컬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상륙 한다. 링컨센터가 멜라스코 극장에 새로운 튜너로 제공하며 2010년 10월 2일 프리뷰 될 예정이다. 작곡과 작사는 데이비드 예즈벡과 각색은 제프리 래인이 맡는다. 토니 어워드 수상자 발렛 쉐어가 연출할 예정이다.

1988년작인 영화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는 애인에게 버림당한 여인을 둘러싼 괴짜 코미디 영화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주류에 떠오르게 한 영화다. 알모도바르 감독은 영화배우 제인 폰다를 주연으로한 영어 버전을 만든다고 한 바 있었고 최근에는 드라마 시리즈로 개발한다는 루머도 있었다.

작곡작사인 예즈벡과 래인은 200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Dirth Rotten Scoundrels'를 함께 작업했다. 예즈벡은 2000년 뮤지컬 'The Full monty'로 두번 토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신경쇠약직전의 여자는 2010년 11월 4일 공식 개막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의 락커! 그린데이 아메리칸 이디엇 티켓오픈

락밴드 그린데이의 음악과 이들의 앨범명과 동일한 이름의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이 티켓 오픈한다.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펑크 트리오 그린데이 음악으로 만든 락 뮤지컬로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3월 24일 프리뷰 공연한다. 개막은 4월 20일로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마이클 마이어가 연출을 맡았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포스트 911 이후의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젊은 세대의 유쾌한 여행을 담고 있다. 그린데이의 앨범 아메리칸 이디엇의 모든 수록곡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에 세차례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그린데이의 신곡 '21st century breakdown'도 들어있다.

이 공연에는 토니상 수상자인 존 갤러거 주니어, 토니 노미니 스탁 샌드, 마이클 에스퍼, 레베카 나오미 존스, 크리스티나 새쥬, 매리 페이버, 토니 빈센트 등이 출연한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브로드웨이 무대 입성 전, 샌프랜시스코의 버클리 레퍼토리 극장에서 전세계 초연하여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 봄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 티켓을 잡으시길!

번역, 정리 : 엉캔

출처 : 브로드웨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