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레방다리의 소극을 잊지않겠습니다.
비참하다는 감정이 이런것일까?
내가 보고있는것이 보고싶은 것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연극이란 무엇일까?
삶이란 무엇일까?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공연을 보고난 후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멋진공연 감사드립니다 !!!!!
상일팀 공연을 봤는데 꼭 재원팀 공연도 보러가도록하겠습니당 !!!!!!
뭐가 어떻고는 감히 평가하기가 그렇네요. 하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정말 최고입니다. 배우들이 연기하며 그리는 것들을 그대로 보면서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연극은 다가오는 감동의 깊이가 달라서 좋은것 같다. 로멘틱코미디도 좋지만 그래도 집안에 앉아 리모컨만 누르면 되는 tv와는 전혀다른 밀도가 있다. 이 연극이 그런것 같다. 기껏 모른체 하고픈 현실을 구지 드러내서 진실을 얘기한다. 연변에서 도망온 자신을 찾아온 두 아들을 만난 아버지는 좋지 않은 선택과, 거기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온 두 아들의 입장도 알것 같다. 극단의 특별한 메소드도 엿보인다. 오랫만에 묵직한 연극을 보는 기쁨이 있다.
꼭 진짜로 때리고 진짜로 위협하고 폭력적으로.... 굳이 그랬어야 했을까?..... 연극을 보러온게 아니라 추적 24시 이런 스릴러를 보러온거같았다..... 왜 꼭 그래야했을까...배우니들이..연기 잘하는것도 잘 알겠지만 .... 보는내내 정말 기분이 안좋았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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