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힘든 문화생활 누리러 대학로에 가서 제대로 누렸습니다. 열정있는 배우들의 무대는 언제나 기쁨이네요. 딸래미 다시 보고 싶다네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초등 아이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아이가 소극장 연극이라 신기해하더라구요 ^^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남자 주인공분은 랩도 실력급이시고~
웃음도 많고 감동도 많은 마음 따뜻한 연극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저도 대학로에서 문화생활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

아이와 함께 맘껏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며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 이상님~ 너무 웃겨요~ 연기 최고~!! 마농님~ 진짜 파리에서 오셨어요?? 너무 예쁘세용~ 유겸님~ 아니 그린빈님~ 쇼미더머니로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연두님~ 그냥 귀엽고 이뿌고 감동이었어요~ 저희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5월 4일(토) 가족들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을 봤습니다.

지난 봄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보면서 동일 작가분이 쓰셨던 내용으로 또 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연극이라고 하여 내일은 내일에게 연극을 주저함 없이 선택했습니다.

내일은 내일에게 라는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오늘을 열심히 살고 부딪혀보면서 최선을 다할 때
내일의 결과는 후회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국 내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오늘을 열심히 살자..ㅋㅋ

연극 끝나고 자녀들한테 계속 반복하여 설명도 하고...연극 후기를 나눠봤습니다.
부모로써 어쩌면 잔소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연극을 통해서 직접 느끼고 할 수 있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배우 분들도 매회차 정말 열심히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감동 받았습니다. ^^
관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모습 기억나네요.ㅋㅋ
연극의 재미를 시간을 파는 상점, 내일은 내일에게를 통해서 새삼 느꼈습니다.

지난 겨울 방학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보러 다녀와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내일은 내일에게도 보고왔습니다. 공연 내내 울고 웃고 아이도 저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