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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통해 보게된 연극이였습니다. 주인공 두분이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였는데 한마디로 가정폭력이 불러온 비극인 것 같습니다. 두 여자가 이야기를 할 수록 더욱 더 내용이 고조화 되어서 긴장감이 생기더라구요. 마지막에 반전을 보고 집에서 자기전까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더 해줄 수 있도록 만든 결말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억울한 여자 만큼 강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공연~
작가 연출 배우 삼박자가 잘 조합된 공연~
언어적인 폭력도 매맞는 폭력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회와 가족간의 모순들을 디테일하게 연출해준 박혜선 연출가님과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안되는 내면 연기를 잘 표현해준 이지하 배우님 연기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의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걸려있고 마닥엔 아이의 장난감이 널려있는 평범한 가정집 거실... 노모는 손자와 갈여행 비품을 챙기면서 끝없는 수다를 늘어놓고 우울해 보이는 며느리는 식사준비를 하며 시어머니의 수다에 장단을 마추고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은 두 여자사이에서 어가는 얘기가 길어질수록 점점 커다란 문제가 드러나고 남들이 말하는 아무설명없이 그집이라하는 이유를 알수 있는데.... 가정폭력의 비극과 사회적 모순을 적라나하게 보여주는 문제작이다..너무도 조용히 표현되어진 가정폭력의 커다란 폭력성이 더욱 극대화 되어 보여지는 작품이다..보는이들에가 등골이 서늘해지는 눈 감고 모른척한 이웃에게 사죄하고 싶어지는 작품이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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