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년에 또 만날 수 있겠지만, 따뜻한 느낌의 겨울밤을 위한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크지 않은 공연장에 가득찬 관객들과 잘 어우러지는 훈훈한 느낌의 공연입니다.
재즈라고 어렵지도 않고, 심각하지도 않아요.

음악을 듣는 내내 즐겁고 신났습니다:) 재즈로 다시 듣는 지브리는 역시 최고였어요!

평소에 자주 즐겨 듣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생생하고 훨씬 좋아요 ㅎ

요즘에도 공연 이후 계속 듣는데,
이전과 달리, 연주자 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ㅎ(좋은경험이랄까..)

연주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배려심이 느껴졌어요 ㅎ
어설픈 한국말이지만, 준비해오시고 ㅎㅎ
항상 얼굴에서 웃음이 벗어나지 않으시고..

연주하실 땐 다들 음악에 빠진듯이~
온몸으로 연주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딱 이 세개의 악기로 그렇게 풍성하고 다양한 음을 들려줄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눈을 잠시 감고 들어봤는데, 보면서 듣는거랑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매년 겨울에 한국에서 공연을 하신다는데, 처음 알았어요!
공연 이후는 팬 사인회가 있었는데, 카즈미 타테이시 분이 정말 매너짱!!
사진 찍어도, 활짝 웃는 표정으로 포즈까지 취해주시고!! 멋있었어요 ㅎ

문화생활은 역시 ㅎㅎ 좋은 것 같네요

인터넷예매로 갔는데, 현장 수령으로 신청했는데 아무 무리 없이 손 쉽게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ㅎ

잘 봤습니다! 다음에 또 ! ㅎ 예매해야겠어요 ~

지브리 음악을 만날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즈미 타네이시의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이였으며 지브리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한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