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 공연 직전까지 히터를 엄청나게 틀어 놔서 2층 계단 초입부터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공연 전부터 땀이 줄줄 나고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환경이었고,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직원분께 히터를 꺼 달라고 민원을 수차례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히팅은 예약된 것이라 공연 직전까지 틀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공연에 집중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열심히 연주하는 연주자들만 아니었음 당장 환불 요청했을 겁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지브리ost를 재즈로 표현한거부터가 정말 인상깊었고 3분 모두 다 연주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을 하신게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서 더블베이스의 매력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고 모든 노래가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앵콜곡까지 모두 다 좋았고 해금 연주는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아름다운 소리가 났습니다 내년에도 한국 부산에서 공연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관람한 재즈 오케스트라. 처음 곡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놓칠수 없는 아름다운 공연의 향연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이 한국어 멘트를 많이 준비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껏 즐겨주이소~~~” 가 아직도 귀에 맴도는 듯.
피아노 연주자의 행복한 표정 덕분에 공연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함께 행복했습니다!
달려라 하니, 아기 공룡 둘리, 손오공 등 우리나라 애니 메들리에 빵터졌습니다 ㅎ 40대 이상만 아는,, 그것도 가물가물 ㅋㅋ 뽀로로 노래가 젤 반응이 좋았다는.. ㅋㅋ
강력 추천합니다!
카즈미상 매너도 좋고 관객들과의 소통도 훌륭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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