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시도는 좋지만 산만했어요
어떻게 보면 신선한 시도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그저 그렇게 기획한 공연같기도 하고..
판단내리기가 좀 애매한 공연이었습니다. ㅎ
아르코가 주목하는 연극이라고 해서 봤는데..
연극이라기보다는 설명회??나 제품 경매? 에 가까운느낌이었고,.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지, 그리고 중간에 관객 몇분이 공연에 대해 연출가에게 직접 지적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어닝쑈크~~ 색다른 연출에 꿀팁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졌습니다.
인생에서 돈의 가치, 그리고 행복 등 생각을 갖게 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어닝 쑈크!! 짱!!
이건 뭘까요? 관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홀마트같은 것(공연, 작품이라는 단어가 아깝습니다)이었습니다. 이것을 만든 이유가 이전 작업에서의 손해(?) 때문이라는데, 그것이 만약 이것과 같은 수준이었다면 그 이유를 알거 같네요.
분명 새로운 시도일 수는 있으나, 진정성 창작성 예술성은 없었습니다.
요즘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2편을 봤는데, 둘 다 수준 이하의 것들이었습니다. 시도만 있을 뿐, 실험성과 창작성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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