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던건 아니었는데
김광석님의 역할을 맡으신 분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닮아서 한번 놀라고
배우들의 연주와 노래실력에 두번 놀라고
고 김광석 님의 삶과 죽음이 이해가 되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고 김광석을 기리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묻어나는 공연이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귀호강,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공연 기대할게요.
재밌었는데 조금 아쉬운듯한...
안녕하세요
부모님이랑 같이 봤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ㅎ
바빠서 어버이날도 그냥 지나가고, 티비에서 광고하는거 보고 예매했어요
저도 옛날노래 좋아하고 부모님은 그런 공연문화 접해볼 기회가 없으니
1년에 1~2회라도 보여드리려구요 ㅎ 저번 장윤정 콘서트는 너무 좋아하셔서 ㅎ
엄마가 배우들 목소리 너무 좋다며 소녀같은 모습을 보이셨네요 ㅎㅎ
덕분에 효도 한거같아서 저도 기분 좋았어요 ㅎ
배우분들 다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이 감성감성해여!!
참 좋아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부를 때부터였을 것이다.
김광석 역을 맡은 최승열 배우가 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객석에는 김광석에 대한 그리움으로 꽉 찼다.
눈물을 훔치는 팬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그 때문인지 동물원의 밝은 노래가 나와도 객석은 그리움과 노래에 대한 감동으로 잔잔했다.
극을 이끄는 김창기 역할의 임진웅 배우는 객석의 분위기를 띄우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객석과 하나되어 노래도 하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좋은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래도 더 듣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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