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멋진 남자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내년에도 또 가고 싶어요
역시 디토~
감동의 도가니~
다음 공연도 또 갈거에요~
생상의 사육제가 연주될 때..
어떤 동물을 나타내는 것인지..
영상물이 함께 나오더군요..
신선했습니다.. ..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영상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영상물 덕분에 ,.. 생상의 사육제가 더욱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친구가 3월에 예매했던 디토 페스티벌.
오랜만에 클래식 공연이라 기대했습니다.
더군다나 용재 오닐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더 기대했습니다.
불이 꺼지고 첫곡이 시작하면서 전 다시 뭉클해졌습니다.
사실은 다른 음악가들은 저에게 생소했는데요.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구요.
공연끝나고 전 다시 성남 디토 love song공연을 예매하고 관람하였습니다.
같은 멤버들이지만 다른 곡으로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내년에도 ditto공연이 있다면 가장 먼저 예매하고 싶네요.^^
| 즐거운공연 |
re*** |
2009.07.01 |
61 |
카니발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에게 적합한 공연이라는 생각에 함께 관람했다.
무겁지 않은 주제에 아이도 잘 아는 곡이라 지루하지 않았고, 나 역시 편한 맘으로 관람했다.
하지만 너무 편한 마음으로 오신 분들이 많은지 악장 사이에 여지없이 큰 박수 보내시니, 참 난감하다. 물론 너무나 감동받은 나머지 저절로 나온 박수이니 나쁠 이유야 없다. 하지만 클래식 공연에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지 않는 까닭 정도는 미리 숙지하고 오면 좋을텐데 말이다. 내가 아끼는 연주자의 best공연을 원한다면 악장과 악장 사이의 호흡마저도 고려해야 함을. 어린이가 많은 연주회이고 유난히 팬이 많은 분들의 연주회이긴 하지만 교육의 힘과 팬심은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좋은 공연이었음은 연주 내내 행복해보이는 연주자의 마음이 내게도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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