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습니다!!! 최고!!!

연극하시는분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또 봐도 돈 아깝지 않은 연극인거 같아요♡♡짱짱

경식아 사랑해
잘봤어요

따뜻한 이야기에 너무 감동했습니다ㅜㅜ

https://blog.naver.com/dukjun7/221145754947

이번 연극은 가족들이 총출동하여 관람

내용상 아이들에게 괜찮을까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던 연극




거의 2시간이라는 공연시간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론 탄탄한 연기력과 주제로

흥미진진하게 관람




이 연극제목의 ‘경식이’는

사람이 아닌 경운기 이름




이들 가족 속에서 ‘경식이’가 어떤 역할인지는 스포일러~~~




이 연극의 스토리는

고향에 남겨진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아들(사위), 며느리(딸)은 일찍감치 외국으로 나가버리고

손자 하나 보는 맛에 살아가는데...




이 손자가 외국 파견 나간단다.

그래서 손자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외국행을 막으려하는데...




요즘 추세에는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처럼 느껴졌지만

막상 연극을 보고 난 느낌은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했다.




출세, 성공이 아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이 연극을 보며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이 연극은

타 대학로 소극장에 공연되는 90-100분보다 20여분 더 길다.




큰 차이는 아닌 듯 한데

역시 영화도 2시간 이상되면 지루함이 발생되듯

이 연극 또한 그렇다.




좀 흥겨운 재미있는 전반부가 지나

후반부에 접어들어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침울한 전개

그리고 결말에 다다르기까지...

점점 느슨해진다.




조금 줄여서 90-100분에 맞춘다면 더 완성도 높은 연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연극이 마무리되고

커튼콜 시간...




의외의 행보였다.

단순히 인사시간이 아닌...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이 연극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그 연극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여실하게 보여줬다.




연기자 한분 한분 대충 볼 수가 없다.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