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동료 추천으로 보게 됐는데~
넘 재밌고 유쾌하고 신나게 봤습니다.
꼭 보세요~~~
뭘 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관람갔다 온 사람들의 후기평을 보고 루나틱이라는 뮤지컬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같이 가는 남자친구와의 공연은 이런걸 많이 접해보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자칫 지루함을 주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공연이 시작...아니 시작하기 전부터(곰아저씨의....그 재치있는 말들) 그 생각은 잘못된다는 걸 알았다..
공연 내내 같이 미쳐보고 같이 소리지고 싶었다.
나도 어쩜 미친 정상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창작 뮤지컬이 좀 더 좋은 시설에서 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음 좋겠다.
친구에게 무슨 특별한 선물을 할게 없을까하다 공연후기를 보고 루나틱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전 공연후기를 읽고 정말 기대를 갖고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 조금 따분하더라구요.
신나게 웃으러 갔는데, 진지한 장면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것같은 느낌이랄까?
전 그렇다치고, 친구는 이 공연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는데도,,,
공연중간에 졸더라구요 ㅠㅜ
하지만 연기자들의 땀흘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정말 노력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은 보기가 좋았습니다.
별 다섯개 줘도 아깝지 않아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100분이 5분처럼 느껴져요
마음이 우울할때나 스트레스 엄청 받을때보면 확 풀립니다.
다른 분들의 공연평이 너무 좋아서 어느 정도 기대하고 보러갔다.
하지만 완전히 기대 이상! 정말 재미있었다.
노래와 연기가 좋았고, 내용도 쉴 틈없이 재미있었다.
연인과 보기도, 가족과 보기도 좋은 홀릭뮤지컬 루나틱.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을 제대로 살려놓은 뮤지컬이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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