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잔뜩 하고...이번 음반도 열심히 듣고 갔는데...
프로그램의 편성이..조금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보다 객석도 좀 많이 비어 있었고...
보컬의 목소리와..
멤버들의 연주는 음반보다 좋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좋아하던 시크릿 가든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가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과의 행복한 2시간 ...
작년에 신영옥과의 공연을 예매했었다가
사정이 있어 못 보았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목숨걸고? 봤어요
이 가을 내내 행복할꺼 같애요
...................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씨크릿 가든의 공연을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살이 있는 동안 하고 싶었던 것중 하나에 들어갔지요~
힘든 일이 있거나..우울할때마다..
씨크릿 가든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한없이 끝으로 빠졌다가도.. 어느새 다시 풀고 일어날 수 있었는데..
그런 음악.. 공연..
직접 볼 수 있어 넘 기뻤답니다~~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열정적인 음악을 들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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