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 추가 구매해서 온 가족이 6년만에 알사탕을 보고 왔어요 그때 당시 저한테도 많은 울림을 주었고 알사탕 넘버들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한참을 들었었거든요 오랜만에 본 알사탕은 여전히 재밌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네요 중딩이 된 큰 애도 좋아했어요 ㅎㅎ 예전엔 알사탕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대기공간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게 없어 좀 아쉬웠고 아빠의 사랑해 자막이 나오는 게 예전에는 온 벽을 뒤덮으며 나왔던 거 같아 감동이 한바가지였는데 이번에는 그 폭이 좀 좁고 해서 연출이 좀 아쉬웠어요

운 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 추가 구매해서 온 가족이 6년만에 알사탕을 보고 왔어요 그때 당시 저한테도 많은 울림을 주었고 알사탕 넘버들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한참을 들었었거든요 오랜만에 본 알사탕은 여전히 재밌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네요 중딩이 된 큰 애도 좋아했어요 ㅎㅎ 예전엔 알사탕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대기공간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게 없어 좀 아쉬웠고 아빠의 사랑해 자막이 나오는 게 예전에는 온 벽을 뒤덮으며 나왔던 거 같아 감동이 한바가지였는데 이번에는 그 폭이 좀 좁고 해서 연출이 좀 아쉬웠어요

백희나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알사탕..♡ 아이가 3살 때 알사탕을 처음 읽었던 날이 기억난다 3살,4살,5살....어느덧 11살이 되어버린 우리딸과 알사탕 뮤지컬 예매하고 내가 더 설레었던 ^^ 몇 년 전 학교 다녀와서 딸램의 어깨와 표정이 소심하게 축 쳐져있던 그 날, 항상 함께 읽었던 알사탕을 꺼내서 몸을 꼭 붙이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알사탕의 그림책에 담긴 온기와 배려와 따스한 응원을 나도 딸램도 한껏 느꼈던, 뮤지컬이 재밌다, 볼 만하다, 뭉클했다 다양한 후기들도 보고 책이랑 얼마나 다를지, 또 책 만큼 커다란 쿵한 감동이 있을지 내심 기대하고 걱정반설렘반으로 딸과의 데이트를 고대했다! 맨앞자리 정가운데 아주 좋은 자리로 먼저 초이스한게 최고의 선택! 책과 같은 시나리오로 주연배우들의 감정연기, 톤, 노래까지 잘 어우러졌던 공연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 책보다 더한 감동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건 사실이나, 책만큼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는 건 뮤지컬의 퀄리티가 상당했다는 평이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강아지 소리와 연기를 어찌나 맛깔나게 하시던지 ㅎㅎ 선녀님 맞으시죠? 크게 아는 척 하고 싶은걸 입이 근질근질해서 참느라 죽을 뻔 했다ㅋㅋㅋ 배우분의 목소리 톤과 노래로 100%확신!ㅋㅋ 커튼콜때 장수탕선녀님~~♡ 하고 아는 척하며 악수를 청하고 싶었던 ㅎㅎㅎ 화창한 주말에 내 소중한 시간을 꽉 채워준 알사탕 공연! 워낙 유명하지만 주위에 또 추천추천중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어떤 작품을 볼까~~ 기분좋은 고민이 시작^^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사탕 뮤지컬 기다렸는데 드디어 서울에서 하길래 아이 생일날에 맞춰 예매해서 같이 관람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림책 한 권을 한 시간 조금 넘는 뮤지컬로 풀어낸 것 하며 배우 연기, 노래, 무대 구성 모두 좋았어요. 아이들은 쇼파가 말을 할 때, 문방구 할아버지의 쇼(?) 볼때 즐거워 했고요. 저는 동동이가 까칠한 사탕 먹으니 설거지하는 아빠에게서 “ㅅㄹㅎ” 소리가 나올때 울컥하더라고요. 엄마도 안계시고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아빠랑 단둘이 사는 동동이가 친구도 없이 개랑만 다니니 더 안쓰러웠는데 마지막에 친구에게 용기내어 먼저 말할때는 매우 감동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본 여러 뮤지컬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5살이 된 첫째아이와 서점에 갔다가 처음 본 백희나작가님의 알사탕. 그 이후로 엄마인 저도 장수탕선녀님, 이상한 엄마까지 백희나작가님의 팬이 되었어요. 그 와중에 몇번 아이 노래에서 나왔던 혼자 있을 때 들리는 소리 노래가 알사탕 노래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넘버를 딸과 함께 들으며, 이번에는 알사탕 뮤지컬 팬이 되었어요. 하나하나 얼마나 그림책의 내용을 노래로 잘 만드셨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더라고요. 줄줄이 노래를 외워서 딸과 함께 부르는 지경이 되었어요.ㅎㅎㅎ 특히 아빠의 잔소리~사랑해 노래로 넘어가는 부분과, 나랑 같이 놀래~너랑 같이 놀래 로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오늘 딸과 조카까지 꼬셔서 셋이 보는데,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특히 아빠의 잔소리 넘버 배우님의 열연이...???? 저는 총 세번 눈물이 났는데, 보신 분들은 어딘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렇게 웰메이드 뮤지컬을 딸과 함께 즐길 수 있다니, 제작진, 배우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딸에게도 책이 살아숨쉬는 값진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어서 좋았고, 저도 오랜만에 행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째가 공연장 나가면서 한번 더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둘째, 셋째가 아직 24개월인데, 커서 얼른 다시 한번 다같이 보러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오래 공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