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그 자체였다.
작년 공연을 놓친걸 너무너무 아쉬워하고 있던 와중에 이렇게 다시 기회가 되어
클로드 볼링 할아버지의 공연을 보았는데
보고 났더니 작년에 대한 아쉬움은 더 커진 듯하다.
"작년엔 빅밴드 왔다는데~~ 소리가 상상을 초월하겠지? 대체 어떤 맛이었을까?"
하고,
이번에 실은 상상을 초월하는맛이라는 것을 느껴본터라, 더욱 아쉬움이 커진듯하다.
즐겁지 않다면 무슨 의미일까요?
공연내내, 기본적인 트리오에 플러스 알파가 되는 모든 뮤지션들이 그렇게 외쳤다.
나는 그렇게 들었다.
이 할아버지의 음악이 워낙 신나기는 하지만
이렇게 건들건들 거리며 들을 수 있을 줄이야
내년에도 또 오신다면
갑니다
미리 예약할께요ㅎ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일흔아홉의 나이에도 불구하고..여전히 넘치는 파워풀한 연주들....
공연장이 너무 멀었던거 빼곤...너무너무 기분 업~된 공연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다시 무대서 볼 수 있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여자친구가 피아노를 좋아하고, 재즈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번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을 선택하게
됬다.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동안 여자친구와 여러 클래식 공연을 많이 다녀와서 나는 이미
피아노 공연이라면 나랑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나와도 뭔가 코드는 맞는 행복한 공연이었다. 그 음악에 대해 잘 몰라도, 클로
드볼링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도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나를 저절로 박수치게 만들었고, 음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ㅡ^ㅋ
오랜만에 VIP석을 구매했는데 후회하지 않는다!
나를 달콤한 재즈속에 들어가게 해준 클로드 볼링 최고입니다!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이렇게 알찬 공연 레퍼토리는 찾아 보기 힘들거에요.
너무나 열정적인 클로드 볼링의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의 딱딱한 느낌을 날려버리는 트럼펫과 색스폰!!!
게다가 보컬 마크 토마스의 그루브한 노래!
정말 최고의 공연 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꼭 한국 다시 와서 공연 하였으면 좋겠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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