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터의 오프닝 공연도 매우 멜랑꼴리한 가운데, 나름대로 기타리스트의 연주는 포스트록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으며, 모과이의 공연은 순식간에 폭발하는 사운드와 노이즈의 향연이 대단하였다. 매번 감사합니다. Thank you를 외쳐주시는 분의 센스도~! 다음 공연도 온다고 하니 기대하도록 하겠소!
앨범으로만 듣던 곡들을 실제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모과이 라이브를 위해 노력하신 공연 관계자분들께 수고하셨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도터가 오프닝 공연을 50분씩 하는지 전혀 몰랐던지라...
18시까지 허겁지겁 밥도 안먹고 갔는데 ㅠㅠ
도터.... 50분을...(도터 팬들에게는 죄송..)
정말 졸려져서 인터미션에 겨우 컵라면 먹고
모과이 공연 봤네요!
모과이는 정말...대단했습니다. 상남자들 ㅋㅋㅋ
씨디로 듣는 것과는 정말 다르더군요... 좀 뭉개지는 감은 있었지만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모과이의 공연.
엄청났다. 사실 요즘 앨범은 거의 들어본게 없어서 아는 노래는 별로 없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정말이지 공간을 노이즈로 꽉 채워버리고는 그 안 가둬버리는 느낌. 사운드 케이지 랄까?
또 어찌 생각하면 노이즈로 방울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띄워버릴 작정인가? 마치 보글보글 처럼?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정말이지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끌어 갔다.
어떤 경지의 막막함을 보여준 공연이다.
아... 그리고 오프닝 밴드인 도터(daughter)는... 나만 몰랐는지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였다. 보컬인 여성분이 귀여웠다. 노래는... 괜찮았는데, 모과이의 노이즈에 씻겨나가 버렸다.
모과이를 좋아한다면 공연은 꼭 봐야 하는 것이었다...
정말 다 좋았는데 중간에 웨이팅 시간이 너무 어래 걸려서 스탠딩이라 힘들었어요. 하지만 daughters못지않은 mogui.....기타 베이스 드럼 다 너무 멋졌습니다! 특히 화려한 조명빛이 더해져서 정말 마치 후광이 빛나는 듯한 효과가!! 사운드도 빵빵하고 훌륭했던 콘서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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