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 인디씬, 홍대 상권 모두 오래오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제목처럼 결혼하고 5년만에 간 클럽데이였어요.ㅋ 너무 오랜만에 즐기려니 가는 지하철에서부터 몸이 근질근질ㅋㅋ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 그런지 공연장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놀라기도 하고, 맘이 좋지도 않고, 이래서야 원 또 사라지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나라도 신나게 놀아야지 하고 맘먹고 놀아재꼈네요.
많은 밴드의 공연을 보지는 못했고, 저는 버스터리드, 더스트레이, 수퍼키드 였어요.
뭐 설명들이 필요없는 밴드들이고, 저 순서대로 읊자면 빡세다가, Grooving 하다가 흥겹게 놀다 왔네용ㅋ
완전 알맹이 밴드들 공연만 보고왔죠~~ 물론 관객이 많음 더 좋았겠지만...
홍보가 잘되서 많은 사람들이 클럽공연 매력에 푹 빠지면 좋을 것 같은데...^^;
홍보좀 잘 부탁드려요!!!!
30대가 넘어 이제 홍대문화는 즐기기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공연들을 통해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와 드럼 각종 세션들이 함께하는
재즈공연은 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좋은 시간 보내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보고싶었던 밴드도 보고 즐거웠습니다 ^^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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