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13년만에 처음 개최한 그녀의 콘서트..

사실 박지윤이라는 가수는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녀의 데뷔곡 "하늘색꿈"에 매료되어 음반 하나하나를 구입한게 벌써 엊그제 같은데

CD장을 열어보니 그녀의 앨범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더군요..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좋아 그녀의 팬이 되었는데

4집 이후로는 솔직히 조금 실망을 했던 게 사실입니다. 프로듀싱을 담당한 박진영의

영향으로 그녀의 음악색은 점차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변해 버렸죠.

4집의 성인석 5집의 난 남자야 그리고 6집의 할줄 알아까지..

6년만에 다시 컴백한 그녀의 7집은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들이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첫발을 내딘 그녀를 보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진정 그녀 스스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줘서인지 얼굴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스스로 자꾸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셨지만 그런 수줍은 모습마저

팬으로서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과거 그녀가 불렀던 곡들을 모두 어쿠스틱 스타일로 부르셔서 신선한 느낌도 들었구요.

함께 간 여자친구 역시 노래가 너무 좋다며 어쿠스틱 바다로 빠져 버렸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로비로 나와 그녀의 싸인이 들어간 CD를 한장 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선물했죠..좋은 음악을 함께 듣고 싶어서요~

더 많은 활동으로 박지윤씨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공연의 기회를 주신 인터파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음악과는 느낌이 아주 많이 다른

그녀만의 음악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금 활동을 시작한 그녀의 모습에서

여린 이미지와는 다른 강인한 그 무언가 또한 느껴졌던..

지금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던 어느 팬분의 말처럼

지금 그녀의 모습에선 자유로움과 행복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것

같아 보는이로 하여금 함께 미소짓게 만들었던 시간들이였다.



그녀가 선사한 아주 특별했던 7월의 밤

그 잊지 못 할 그 시간들..

너~무 좋았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좋았어요^^*

진심이 묻어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박지윤씨 공연을 제가 찾아가게 될거라곤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물론 첫 공연의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은 격려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좋은 공연,잘 보았습니다...

박지윤씨의 첫 콘서트. 저에게도 첫 콘서트였습니다.

떨리는 맘으로 콘서트란 어떤것일까 하는 생각에 공연을 보았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콘서트의 재미와 멋짐을 알게 해주셔서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같이 했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고, 요번에 새앨범의 좋은 곡들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라이브로 노래 듣는 것도 처음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시디나 mp3를 통해서 듣는것 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

2시간여의 공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더 듣고 싶은데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공연이 얼른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노래를 할 수 있어서, 새 앨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셨죠? 아니에여 오히려 저희가 고맙습니다. 좋은 노래를, 좋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그럼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해 주세요. 이제는 너무 오래 쉬시지 말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