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광고의 폐혜를 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예고편이 요란한 영화일수록 그 예고편의 장면들 빼면 아무것도 없다는 법칙이
연극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게 해주었다.
아크로바틱적인 기예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었으며
작품 원작에 대한 이해도, 시의성에 대한 고민도
전혀 찾아 볼수 없었던 어.처.구.니. 없는 작품.
참고로 이 극단이 하는 의정부 공연도 이 공연보고 취소해 버렸다.
카프카의 변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이 연극 한편으로 모든 것이 해소되네요..
한 남자가 갑자기 벌레로 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가족의 의미, 가장 소중한것의 의미퇴색
그러한 것들을 아주 강렬하면서도 멋진 무대연출로 보여주는 작품..
특히 무대의 구성과 공간의 활용이 너무나도 돋보입니다..
강추 작품입니다^^
| 좋았습니다 |
ak*** |
2008.05.17 |
57 |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로 변한 걸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는데 신선했습니다.
다만 영어발음이 북유럽계통이라 알아듣기 정말 힘들더군요. 자막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잘 안되더라구요^^;;;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