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란 영화를 처음 접했을땐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듯 매우 신선했다.
소재가 신선했고 남자면서 여자 역할을 너무 잘하는 배우에게, 그 배우의 생김에 매료됐었다.
영화를 생각하고 보러간 연극은 또다른 경험을 하게 했다.
영화와는 다른 줄거리, 다른 시선을 느꼈다.
영화의 장생과 공길의 광대적 색체가 강했다면 연극은 장생과 공길의 애정 그리고 공길의 신분상승에 대한 강한 의욕이 보여졌던것도 새로웠다.
시야방해석에서 저렴하게 보게되어 가격또한 저렴해서 좋았다.
일부장면이 측면장면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생각보다 진지해서 놀란 .
생각보다 진지해서 놀란 .
영화도 봤고 연극도 봤는데
장르의 차이 때문인지 다르게 다가오네요
열심히 준비하고 공연하신 분들, 박수쳐 드리고 싶지만,
개인적으론 기대했던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못 미치는 부분이 있네요
칭찬 일색이라 혹시 제가 관람을 잘못한 건 아닌지 어리둥절 합니다.
이미 작품으로 많이 나온 주제라서,
새로운 형식과 관점 더욱 자극적인 감동을 기대했나 봅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땀 흘려 준비한 사람들에게 진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기대가 좀 컷던 모양입니다. 생각보다는 음...
다른사람들은 즐거웠다고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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