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연주자분들의 여유가 참 멋지더라구요 절도 있으면서 여유롭게 아름답게 연주해주시는데 국악기들의 소리 감동입니다. 생각나서 또 듣고싶더라구요. 연주해주신 곡들 다시 들어보고 싶은데 쉽게 찾아들어볼 수 없는 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정인씨의 노래도 평소 좋아하던 곡들이 많은데 마침 들을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전체적인 공연 구성이 너무나 좋습니다.
화류동풍, 발함 등 공연에서 들었던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다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총 70여분의 명공연과 정인가수를 볼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뜻깊고 옛추억을 더음을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추가로 티켓을 가져가면 도장과 함께 빵 간식을 주는데 맛있었네요 ^^
국악에 대해서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12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참여하고보니
낮시간에 편안하게 음악도 듣고
좋은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고
정인씨 노래까지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공간인
국립극장 해오름의 품격있는 분위기도
수준높은 관람객의 매너도
청아한 목소리의 해설자 이금희씨의
우아하게 재치있는 입담도
여전히 그대로 ♥
눈과 귀가 호강하는 70분에
다시한번 감동했던 하루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연주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연주들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던 공연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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