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자주 찾던 대학로를 10여년만에 다녀왔습니다~~
늘 우리와 동행하고 언제든 그 민낯을 마주할 수 있는... 죽음!
나. 지인. 그리고 내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 자녀의 죽음을 대하는 삶의 자세??
어찌 보면 심오하고 어찌 보면 편안히 받아들여야만 하는
싫고 불편하지만 언제 간 누구나 공평하게 한 번씩은 꼭 만나야 할 죽음이라는 이름의 마지막 친구...ㅜ
민지 배우의 내공이 우리 누나 요리 실력만큼이나 상당히 압도적이고
대성할 배우라는 강한 인상을 받게 된 연극... ''주머니 속의 죽음''
김미리 명예회장님 지인 분들과 시간이 맞아서 다녀왔습니다
관람 후 대학로의 젊은 기운이 느껴지는 ..향그런 커피한잔 쏘~ 굿! 28일까지 한다는데 함씩 댕겨오심 분명 저처람 굿 타임이 되실 것입니다
이상 사이비~~야 매 연극평론가 홍 팀장 였슴다ㅎㅎㅎ
연극배우 겸 연기자 김영선의 작가 데뷔 작품으로 나와 가족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직접적으로, 때론 가벼운 웃음과 찡한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죽음이 삶과 늘 함께하는 살아감의 일부임을 직면하게
하며 순간순간 사랑하며 감사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재밌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봤고 끝나고 나서도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연극 주제가 다소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와……..딱 적당한 주제 전달에 배우님들 열연이 더해져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울다가 또 깨알 웃음 포인트에 웃다가 반복하고, 은은한 감동과 짙은 여운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잘 안 알려진 연극인 것 같은데, 28일까지 한다니까 다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하던 고민들을 콕콕 찔러주면서도 정답도 던져주네요. 처음 알게된 연극인데 응원합니다~ 꼭꼭꼭꼭 보세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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