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뮤직하면 도레미송만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는지 몰랐네요.
요즘같이 사교육으로 밖에 나가 뛰어 놀시간이 없는 아이들.....
왜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뒹굴고 뛰어 놀아야하는지...진정으로 울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블로그 후기 : http://blog.naver.com/betoven7/40170548822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생각들 나시나요..ㅎ

꾀돌군에게는 줄거리는 아직인듯 해서.. 도레미송 부르는 영화장면을 보여주었거든요..

멜로디도 신나고 따라부르기 쉽지만..




꾀돌군은 우리나라에서 만이 아니고 외국아이들도

우리처럼 도,레,미,파~~ 똑같이 발음하며 부른다는

자체를 넘 신기해 하더라구요..ㅋㅋㅋ

일찍이 도착해서 티켓팅후 전시관 휘~~ 둘러보고..

질문이 끝이 없다는...

박물관도 기회있을때마다 자주 와야겠단 생각이 많이 든 날이였어요..^^

5살 꾀돌구나에게 역사박물관은 그냥 요즘에는 보기드문 것들을 그냥~ 보는 재미 정도로만 생각하며

야외 전시장을 더 둘러보곤 했는데..

와우~~ 다닐 수록 질문도 많고

아이가 관심갖는것도 신기하고..^^

몇달 전과는 또 다르게~ 넘 열심히 전시실을 관람하는 꾀돌군...ㅎㅎ


드뎌...입장~~


용산전쟁기념관 문화극장은 300석 규모의 극장이예요~~



주차는 3시간 2000원, 입장료 무료인 용산전쟁기념관 이용도 부담없지만..

아이들 학습과 연계해서 공연관람까지 이뤄질 수 있다니..넘 좋은 프로그램인거죠~~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이 끝나면...우리내 국악이 어우러진 시리동동 거미동동...

12월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계획되고 있다니...




저 아무래도 다달이 올듯싶어요...ㅎㅎ






사운드 오브 뮤직.....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자유분방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수녀 마리아는 어느날 대령의 집 가정교사로 가게된답니다

가정교사인 마리아를 적대시 하던 아이들은 순수한 마리아의 모습을 알아가게 되고,


음악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게 되지요..

한편 오스트리아를 점령한 독일은 대령에게 소집명령을 하고,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질 위험에

처하는데요... 대령은 오스트리아에 힘을 실어줄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시간을 달라고 하죠...




마리아와 아이들은 경연대회도 무사히 마치고,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원작의 기본 줄거리는 가져가면서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웃음 코드를 많이 넣은 사운드 오브 뮤직~~



아이들 공연이지만 도레미송, 에델바이스등...

추억의 노래가 가득이라...저도 흥얼흥얼~~~^^




서로를 이해하는데 강요보다는 사랑을

그리고 위기에서의 가족애을 일깨워주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공연이였답니다..ㅎ




공연관람후 멋진 배우분들과 사진촬영시간도 갖고...

(사운드 오브 뮤직은 사진기로 찍으실 분들은 자유롭게...줄서서 무료로..^^

준비안된 분들은 폴라로이드로 사진 촬영 해주셨어요~~)


공연시간이 훅~~~ 지나간듯 싶어요..








공연 관람 후 야외 전시장을 빼먹을 수는 없겠죠..^^




볕도 좋고, 흥얼흥얼 도레미송과 함께 팔짝팔짝~~~

즐거운 나들이 추억 한토막...






주말이 즐겁답니다..ㅎㅎ

오늘은 개구쟁이 4살 아들하고 용산전쟁기념관에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보러 갔다왔어요 ^^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은 아들하고 두번째 방문이였어요 ..
집에서도 무척이나 가까운 거리라서 용산전쟁기념관은 가끔씩 놀러가는 곳이예요 !!
오늘은 오전 11시 공연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러갔어요
토요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요 ..
매표소에 꾸준하게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주위를 둘러보니 울아들보다 언니오빠들이 많이 공연을 보러 왔더라구요 ...
단체로 온 친구들도 있고 저처럼 엄마손잡고 온 친구들도 있고 했어요 ^^
기다리는 동안 울아들 " 뮤지컬 왜 안해???" 몇번을 물어보더라구요 ㅎ
라이브 동화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유명한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노래 빠질수가 없죠 ..
워낙에 유명하고 잘 알려진 노래들이잖아요 ^^
무대 뒤쪽에서 수녀님들이 마리아를 찾는 모습으로 뮤지컬이 시작이 되요 ~!!
독일장교분에 재미있는 말투와 목소리로 더더 즐거웠던 공연이였답니다
원작 내용에 비슷하지만 아이들이 보기 쉽고 재미있게 각색을 해서인지
개구쟁이 아들이 처음부터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잘 봤네요 ..
멋진 음악과 함께 하니 더더 좋았던거 같아요 ^^







사운드 오브뮤직 뮤지컬 보고 왔어요^^

장소는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이었어요

전쟁기념관 도착하여 호수도 보고 너무나 좋아했어요^^

사운드 오브뮤직은 제가 어려서, 아마 유치원때쯤 봤던 영화의 장면이

머리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때당시 어리지만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영화였어요

마리아와 함꼐 어우러지는 남매천사들~

넓은 초원 (아마도 산맥이었던걸로)에서 기타치고 노래부르며

뛰어노는 영화의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뮤지컬도 여지없이 그런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에델바이스와 도레미 노래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에델바이스 부를때는 눈물도 글썽였네요

딸래미도 노래를 조용히 잘 감상하더라구요

그만큼 아름다웠던 노래였던거 같아요

또 다른노래들 또한 고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이었어요

노래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도 더한 뮤지컬이었구요

도래미송때는 울딸도 아는노래라 흥에겨워 즐거워하고~

같이 따라부를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하는 어우러져 가는 사랑이야기가 담긴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다음에도 또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인터파크 덕분에 너무 재밌게 보고온 후기 올려봐요~~

다 보고나서도.. 순간순간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아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제가 시놉시스를 만들어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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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1장
3명의 익살맞은 수녀님들.
무대 뒤에 앉아있다가 마리아를 찾으러 동분서주하는 수녀님들의 모습으로 뮤지컬이 시작돼요.
이분들은 모두 여장 남자..ㅋㅋ
남자목소리를 냈다가 여자목소리로 냈다가
오프닝을 정말 멋있게 장식하셨어요. 큰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이분들은, 원장수녀님은 대령, 두 수녀님은 대령의 두아들이지요~후훗)

1막 2장
숲속의 마리아와 그녀를 찾는 3명의 수녀님들.
명랑발랄한 마리아는 없어지기 일쑤예요. (울 둘째랑 똑같네요..ㅎㅎ)
마리아는 그녀를 찾은 3명의 수녀들에게 산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해요.
그리고 아름다운 마리아의 노랫소리..

1막 3장
원장수녀님에게 딱 걸린 마리아. 받은 임무.
원장수녀님과 여장남자 두 수녀님은 숲에 있던 마리아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대령댁으로 가서 5명의 아이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갈 것을 명해요.


2막 1장
대령집.
마리아는 대령의 집에 도착했지만, 마음을 열지 못하는 5명의 아이들은 마리아를 냉대해요.
더구나 대령은 호루라기를 불며 아이들을 군대식으로 다뤄요.
마리아에게 “예”, “아니오”로 대답할 것을 강요합니다.
옷을 만들어 입으라고 천도 주지요.

참. 아이들의 이름은.. 리즐(16살), 프레드릭(14살), ...(13살), 커트(9살), ...(7살)
(셋째와 다섯째의 이름을 모르겠네요.ㅠㅠ)

2막 2장
리즐과 전보배달원 남자친구와의 사랑이야기.
대령의 첫째딸 리즐은 16살..
그녀는 대령에게 전보를 배달하는 17살 소년과 사랑에 빠졌어요.
둘의 하모니는 참 멋졌어요,
(남자친구분이 키가 크셨으면 더 멋있었을 것 같아요..ㅎㅎ)

2막 3장
기도중인 마리아.
마음이 닫혀버린 아이들과 잘 지내기를 기도하는 마리아의 방에, 리즐이 몰래 숨어들어와요~
리즐에게서 <사랑에 빠진 여인의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 마리아.
그 둘은 리즐이 연애중이라는 비밀을 서로 간직한 친구가 돼요.
그리고, 천둥으로 인해 마리아의 방으로 하나, 둘 들어오는 아이들..

관객어린이들이 이렇게 말해줬어요~
“무서워하지마~ 괜찮아~~”

그 모습을 본 대령은 마리아의 방에서 아이들을 쫓아내요.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놀이옷을 만들어 줄 생각을 하게 되는데~
놀이옷의 재료는 바로 “커튼” 다 알죠~~

2막 4장
놀이옷을 입고 좋아하는 아이들.
마리아가 만들어준 놀이옷을 입은 아이들은 너무 예쁘다며 좋아해요.
그리고 마리아는 노래를 가르쳐줘요~

제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도레미송>이 나왔어요.^^

“도는 하얀 도화지~, 레는 아이셔~레몬~ 미는 미스코리아~, 파는 예쁜 파랑새~
솔을 작은 솔방울~, 라는 라디오의 라~, 시는 졸졸 시냇물~~“

예쁜 하모니를 들은 대령과 그의 친구 아저씨.
대령가족에게 음악경연대회에 나갈 것을 제안해요.
하지만 대령은 거절하고..
대령과 마리아의 갈등으로 마리아는 대령의 집에서 나오고 수녀원으로 돌아가요.


3막 1장
숲속에 있던 마리아와 아이들과의 재회.
마리아를 그리워하던 아이들이 마리아를 만나러 숲속으로 왔어요. 대령도요.
대령은 마리아가 아이들한테 필요하고, 자기한테도 필요하다고 얘기해요.
(사랑고백인 셈이죠)

그때. 독일군 장교가 나타나, 대령이 독일군 전쟁에 징집되었음을 알려주는데,
대령은 징집날에 음악경연대회가 있다고 얘기하고 팜플렛도 보여줘요.
그리고, 경연대회가 끝나면 바로 탈출할 계획을 세워요.

3막 2장
음악경연대회. 탈출의 날.
대령가족은 에델바이스를 불렀어요.
모두가 촛불을 들고,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희망의 꽃 에델바이스를 부른
대령가족은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해요.

그리고, 연이은 심사발표..
사회자가 1등이 된 대령가족을 부르지만, 이미 대령가족은 관객석 뒤로 도망을 갔답니다.
도망간 사실을 알고 뒤쫓아가지만, 관객들이 엉뚱한 방향을 알려줘서.. 뒤쫓는 데 실패해요.
(암울한 전쟁을 다룬 뮤지컬인데, 독일군 장교가 악역이면서도 재밌는 제스쳐로
애드립을 멋지게 해주셔서 엔딩도 멋있게 마무리된것 같아요.)

3막 3장
탈출에 성공한 대령가족의 노래.
노래제목은 모르겠는데,, 영화에서도 나왔던 뻐꾹노래가 이제야 흘러나왔어요.
대령가족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계단식으로 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한명씩 퇴장을 하셨네요~



이제 제가 느낀대로 끄적거려 볼께요~~~~


등장인물은요~~
마리아, 대령(원장수녀), 첫째딸(수녀1), 둘째아들(여장수녀1). 셋째딸(수녀2),
넷째아들(여장수녀2), 다섯째딸(수녀3), 리즐의 남자친구, 독일군 장교(대령의 친구)
총 16명인데.. 실제로는 9명의 배우가 1인 2역씩을 했어요.ㅎㅎ
적은 인원으로 다역까지 해서 무대가 꽉차보여서 넘넘 좋았네요~

마리아님이 목소리가 조금 허스키하셔서 첫인상은 사실 별로였는데~
계속 보다보니 가창력도 정말 좋으시고,
마리아의 캐릭터대로 활달함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표현해주셨어요.
마리아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모든 배우님들이 캐릭터에 맞게 역할을 잘 하신것 같아요~
참.. 대령의 막내딸은.. 제 바람을 얘기해본다면 정말 어린아이가 나왔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독일군 장교님은.. 악역연기인데~ 어쩜.. 재미있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넘 멋지셨어요~
나오는 씬은 짧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의 히로인이 아닐까~~~^^

[의상, 분장]
마리아님의 짧은 커트 가발이 관리가 안됐는지 뻗쳐서.. 그게 좀 안타까웠어요.
5명의 아이들이 입은 놀이옷.. 옷은 이뻤으나.. 제각각이더라구요~
같은 첫으로 만든 옷이었으면.. 보는 재미가 더 있었을 것 같았어요~

점 재미있게 본 사운드 오브 뮤직~~~~
제 솔직담백한 후기였어요. ^^
앞으로도 개미프로덕션에서 멋있는 작품들 쭈~~~욱 부탁드려요. ^^ (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