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잠시 주춤했던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았다.
이유는 매년 한국을 찾는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을 보기위해서였다.
공연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소년들의 목소리는 가슴을 울렸다.
함께했던 사랑하는 이의 마음까지도 아름답게 물들게 했던 19일 밤의 공연은 편한한 휴식으로 남았다.
매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즐깁니다.
소년들의 목소리가 천사의 목소리를 연상시키네요~
매년 보면서 소년들이 크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연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힐링이라는 말을 진짜 싫어하지만
굳이 써야한다면, 이 소년들의 목소리가 주는 효과에 힐링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싶습니다.
어둠과 거짓과 욕심으로 얼룩진 제 마음이 정화되고 선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한국말도 열심히 연습한 소년들의 노력이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거위의 꿈은 최고였어요
우선 처음으로 같이 함께한 남자친구에게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으네요.
소년합창단에서 한국말이 유창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하려고 애쓴 소년들에게 그리고 멋진 목소리를 들려주게 해준 그들에게 고마움을 보내고 싶습니다.
많은 청중들에게 크리스마스와 그들의 음악과 음성을 따뜻하게 들려줘서 고마웠구요.
겨울이라서여기저기서 기침소리에 앞에 앉은 아이가 어리광을 피우는게 공연을 보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그리고 조금 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고싶었지만 한국 가요가 뒤에 나오는거는 저에게는 조금 아쉬움을 줬구요.
25일 성탄절을 맞이해서 좋은 공연이었구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
아베마리아는 작년에도 최고 올해도 최고입니다!
아베마리아만 30분을 듣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2부에 이어진 성탄곡들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고요한밤거룩한밤이 제일 잊지 못할 곡입니다.
내년에도 또 만나고 싶습니다.
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듣는 합창곡들이 정말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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