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예매했던 ㅁㅏ에스트로얀손스의 지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명연주
음악의 퀄리티가 확실히 다른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튜바 연주자가 거치대를 넘어트려 금속성 소음이 크게 울렸던 해프닝도 ;;;

..

기대하고 또 기대한 공연이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열정과 연륜, 탁월한 곡 해석, 연주 실력,
단 1분 1초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어요!

거장이라고는 하지만 어느정도이기에 그러나 싶어, 가슴 설래며 관람했던 마리스얀손스의 지휘와 교향악단의 연주.
과연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기게 무섭게 바로 브라보를 외치게 만드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안보면 모르기 때문에 후회도 안되겠지만 관람자들의 환희에 찬 감상평을 듣고도 보지 않으면 후회할수 밖에 없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은 살아 있는 전설... 마리스얀손스의 지휘의 공연이다...

좌석은 1층에서 B블럭 3열 맨 오른쪽 자리에 와이프와 함께 앉았다...

지휘자와 왼쪽의 제1바이올린 파트는 훤하게 보이는데, 관악, 금관악 파트는 잘 보이지 않는 자리...

그러나 지휘자의 생생한 지휘 표정하나하나 볼수 있었고 제1바이올린 파트의 모습도 생생하다....

전체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역시 가까이에서 보고 듣는 맛이 다름 싱그럽다...

어제의 공연은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Mariss Jansons(마리스 얀손스)와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Dvorak(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일명 신세계로 부터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이었다...

마리스 얀손스는 라트비아 출생으로 상트페테르브르크 교향악단 (구, 레닌그라드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있던 아버지의 Arvid Jansons의 아들로 현재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네델란드의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2개의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맞고 있다...

정말 이번 연주에서는 역시 名不虛傳 (명불허전) 란 이런것이구나를 새삼스럽게 느꼈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의 2악장을 들을때는 아름다움에 눈물이 핑도는 감동을...^^

두번째 연주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무소르그스크는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배운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에 한명으로 너무 술을 좋아해서 결국 알콜중독으로 생을 마감한 작곡가이다...

원래 전람회의 그림은 피아노곡으로 작곡 되었지만 라벨이 관현악으로 편곡하였고, 이 관현악 편곡곡이 더 유명하며, 이번 연주에서도 너무나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역시 마리스얀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