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싶었던 뮤지컬인데 기회가 안되 못보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네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 누구와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좋았습니다^.^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평소보고싶었던 뮤지컬이라 관람했습니다.

내용을 알고는 있었지만 보고있자니 너무 찡하고 아푸네요.

잔잔한 음악과 내용 이지만 구성이 좋아서 잘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다음에 또 올라오면 한번더 관람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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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8시 공연시작.
처음가보는 아트원씨어터..지하2층에 1관이 있읍니다. 근데 화장실은 지하1층에 있으니까 걸어내려가는 중에 가면 좋습니다.
지하2층에 도착하니 안내원이 무대사진을 절대찍지 말라며 계속 당부. 그래서 일단 처와 같이 셀카나 한장 찰칵...
인터파크에서 굳바이 백사난으로 예약하니 50%할인되고 좌석지정도 되어서 좋습니다. 위메프에서도 50%해주나 이건 좌성배정을 선착순으로 해서 안했음.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아서 보니까 배우들의 눈빛연기 눈물방울도 보입니다. 좋슴다. ㅋ
열흘전에 노트르담드파리는 노래는 좋으나, 일단 알아들으수 없고, 넘 멀어서 8만원짜리인데도 2층에서 보니까 얼굴이 잘 안보여서 망원경으로 보는 불편함이...

그에 반해 백사난은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생동감과 배우들의 열띤 숨소리도 들립니다.
8명의 배우가 다들 열심히 하고, 매번 바뀌는 무대배경 및 소품들, 그리고 마녀인형..ㅋ 대박임다.

노트르담드파리보다 훨씬 좋다는 칭찬의 처의 말에 가격대비성능 및 약간의 우쭐함에 기분 좋슴다.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공연을 보는 것은 정말 좋은것 같네요.

오페라의 유령, 캐츠 등 뉴욕에서 오리지널로 본 뮤지컬에 비해 절대 떨어지는 않는 무대 연출감들.
신선한 연출력. 연띤 연기력 등 좋은 뮤지컬인것 같네요.

갑자기 반달이가 죽어서 감정이입하는데 약간의 어색함이 있지만 100문의 짦은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밌게 흥미있게 봤슴다. 앞으로 그동안 본 국내 뮤지컬중에서 최고인듯...

제일 좋은건 반달이의 열띤 연기, 마지막에 눈물까지 흘리는 흘리는 혼신의 연기, 눈물이 주루를 흘리는 것이 무대에서 바로 보이더군요. 감동적임다. 배우가 진짜로 연기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슴다.

여하튼 1월의 추위를 이길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게 해준 좋은 밤의 추억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