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이벤트 당첨으로 연극 ''8시에 만나''를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봤다.



이 작품은 ''COOP 쿱 페스티벌'' 선정작 릴레이 공연 중 2번째 작품이다.



세 마리의 펭귄이 노아의 방주에 승선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그 안에서 펭귄들과 비둘기의

에피소드를 아주 재밌게 그려 나갔다.



한쪽에서 피아노 연주와 음향 효과를 바로 들려줘 더 좋았던 것 같다!



줄거리는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눈과 얼음뿐인 세상. 그 차갑지만 차갑지 않은 얼음 위에서 펭귄 세 마리는 이 세상에 둘도 아닌, 셋도 없는 친구입니다. 갑작스럽게 노아의 방주에 타게 된 펭귄 두 마리, 그리고 가방 속 또 한마리의 펭귄. 배가 떠나기도 전에 언제 도착하냐고 질문하며, 갑판에 수영장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펭귄들. 그들은 이곳이 홍수 때문에 불어난 물 위에 떠 있는 방주라는 것을 잊고 있는 걸까요? ＂어차피 걔도 알게 될거야＂ 라는 말 속에 담귄 펭귄들의 유쾌하고 엉뚱한 이야기

애기들을 데려가면 좋을것같은게,
보고있으면 배우분들의 연기가 너무 귀여워요
비둘기랑 펭귄 세마리를 연기하시는데
나중에는 진짜 펭귄들로 보이고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와 젬베? 등등을 두분이 연주하시는데
효과음이 무척 좋았어요
그리고 방주 이야기로 하나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무교인 저에게 거부감없이 다가와서 좋았네요
그리고 비둘기ㅠㅠ 잊어먹을걸 잊어야지 ㅠㅠ...
마지막까지 재밌고 신났던 공연이네요
60분?정도 짧지만 알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