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런대로 재미있게 각색. 무대장치, 의상, 연출등 많이 노력한 흔적. 하지만 기본적으로 줄리엣과 로미오 배우들이 아직 어린 배우들인지 연기나 노래엔 너무 미성숙. 유모나 신부가 가장 연기 노련미나 좋은 노래솜씨 자랑. 뮤지컬은 역시 노래가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낌. 줄리엣의 노래 실력은 특히 부족. 성량이나 음조절이나 일관성 유지에 굉장히 불안정. 줄리엣의 방을 실제 건물 이층에 놓은 구성은 가시측면이나 감정적으로나 너무 멀게 느껴져서, 그 방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이나 감정변화를 교감하는데에 이층방이 큰 장애처럼 느껴짐.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기본 터는 닦여져서, 연기 노래 무대공간활용등을 보강하면 훨씬 나아질 가능성은 충분

오리지널 로미오 앤 줄리엣을
보진 못했지만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둡고 무거운 작품일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을 맺지만 언어의 유희가 난무(?) 하는 전반부는 배우님들의 재치 있는 대사와 가벼운 웃음 포인트도 많았고 무척 즐거웠습니다. 특히 게임메이커 역할의 머큐쇼(김재민 분)가 큰 활약을 했던 것 같아요. 포복절도 웃음 포인트 유발자였어요. 재간둥이었죠^^ㅎㅎ 하지만 머큐쇼가 티볼트에게 죽임을 당하는 후반부터는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셋트장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집니다​. 대사가 없어도 깨알 같은 연기를 펼칩니다. 보느라고 눈이 무척 바빠요,,,^^ 화려한 군무도 펼쳐지고 영상도 한몫을 합니다. 기대했던 뮤지컬 넘버도 흡족했고 특히 줄리엣을 연기한 이지유 배우님의 애교 섞인 멘트와 연기엔 살살 녹았어요,,,^^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였습니다. 죽음 직전에 로미오를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소름이 쫙~~ 돋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음색이기도 했고요,,, 로렌스 신부님의 도발적 넘버도 너무 신났습니다. 예기치 못 했던 반전? 무대 등장하는 동선부터 움찔했고 노래를 시작하곤 더 놀랐어요^^ㅎㅎ살짝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음향이 몇 번 거슬렸어요,,, ㅜ.ㅜ
시대의 고민을 함께 담은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어요

주말을 앞둔 금요일, 지난 달에 파주출판단지 행사에 참석했다가 선물 받은 공연 티켓이 있어서 몇년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늦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에 날이 평소보다 금방 어두워졌다. 저녁 8시 공연이라 식사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탓에 공연장소인 성균관대학교 안에 있는 매점에서 아쉬운대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래도 교내에서 오랜만에 먹는 식사라 나름 이색적이었다. 이번에 본 작품은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줄거리 자체야 너무도 익숙하지만, 연출과 무대 구성,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작품이 주는 감동이 달라짐을 새삼 느낀 순간ㅡ 창작 뮤지컬이다보니 주인공의 역할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작품과 달리 주변 인물들이 또 다른 시선에서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맛깔 나고 감초 같은 배우들의 모습에 신선한 충격도 함께 받았다. 100여분의 공연이 끝나갈 무렵, 배우들이 무대 한 자리에 서서 인사를 건넸다. 배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연과 조연을 떠나 하나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만큼 박수갈채가 계속 이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오빠와 오늘 공연에 대한 각자의 느낌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덧 시계는 11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어린 시절, 책으로 접한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조금 다른 여운이 느껴졌다. 2015.11.06. 깊어가는 가을 밤, 애잔함이 느껴진 비극ㅡ

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 셰익스피어의 러브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은 괜찮았습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창작 뮤지컬을 표방하는 만큼 해외 작품과는 다른 차별화과 관건이었는데 원수 집안인 캐풀렛가와 몬터규가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게 되고, 둘의 죽음으로 두 가문이 화해를 하게 된다는 기본 줄거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에 변화를 꾀했던 점이 잘 들어맞았던 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대부분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데 반해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만든 점도 좋았습니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만들어내는 세련되고 드라마틱한 음악,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음 직전 서로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창작 로미오와 줄리엣 이거 저희동생이 지금 초등학생인데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너무재밌다고해서 동생 생일이 얼마남지않아서 제 용돈 으로 표 사서 직접 동생 이랑 같이 보고왔거든요 저희동생이 진짜 재밌었데요 제가 지금 고등학생 인데요 진짜 재밌었어요 표 산거 후회하지않습니다. 너무 재밌게봐서 창작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평가 점수는 별 5개중에 5개주겠습니다. 뻥안치고 진짜 재밌게봐서 5개주는거에요 그럼 글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