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요.
무용수들이 2번씩이나 춤을 춰주고,
앞에서 어떤 분이 말하신 듯이 계쏙 파드뒤 연속이라
약간 단조롭긴 했는데,
연목마다 색깔이 다르고, 높이 띄는것도 각자 색깔이 다르고,
회전하는대도 역시 무용수마다 틀린 맛이 있고,,
발레라는게 이런 맛때문에 보는구나 싶었어요.
아주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보러가지 않았었음 후회했었을 거에요 ..
격년으로 진행하는 세계 발레스타 페스티벌을 이번에는 관람을 헀습니다.
올해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발레 스타급들이 초대되어 왔는데
올해는 그 정도 발레 스타들은 아니었습니다. 1부 공연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처음에 우리나라 황혜민 엄재용 커플의 춤이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무용수와 작품의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좀 의아했습니다. 특히 쿠바 무용수들은
백조의 호수 그랑파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백조의 호수인데도 돈키호테 분위기가 나서
의아했습니다. 의상도 백조의 호수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2막의 돈키호테는 아주 좋았습니다.
공연에서 중요한 것이 테크닉이나 기술보다는 무용수의 느낌과 작품과의 어울림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이런 무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세계적인 유명 발레단의 핵심 무용수들이 펼치는 발레의 진수. 물론 제한된 시간내에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주자매 유명 발레곡의 빠드되 중심으로 구성된 단조로움이 있었지만 그들의 역량은 과연 생각한 것 이상이었다. 특히 쿠바 국립발레단의 비엔세이 발데즈와 미국 발렌티나 코즐로바 댄스 콘서바토리의 휘트니 젠슨은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환상적인 발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리 발레단의 무용수들도 세계적인 스타와 비교하여 흠잡을데 없는 기령을 보여 우리 발레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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