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공연에 옥의 티가 되었네요.
1부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2부에서 마이크가 아예 꺼지기도 하고, 넬라 판타지아 고음 부분에선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가 배경에 깔리고...덕분에 그동안 망친 공연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무슨 공연 하나 끝날때마다 음향 관련 불만이 빗발치는데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들은 대체 언제쯤 시설을 정비할지?
공연 얘기를 하자면...아무래도 원년 멤버의 포스에는 못 미치는 게 사실.
현 멤버들도 매력 있지만 전 Lisa Kelly의 목소리를 워낙 좋아했던 터라 아쉽네요.
좀 더 작은 공연장이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아름다운 음악들 직접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워낙에 좋아하고 기다리던 이들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매 순간이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의 구성도 지루할 틈 없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이리쉬 댄스, 백파이프를 비롯한 각종 켈틱음악의 악기들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운드는 빵빵한데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잡음도 심심치않게 들렸으며 마이크가 흘러내리고
마이크 작동이 늦었는지 앞소절이 짤리는 등의 사고들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핀조명이 불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조금 더 빨리 내한 왔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ㅠㅠ
그건그렇고 공연 중간에 음향이 이상하게 저음이 바닥이 울려서 음향사고가 아니었는지요?
그리고 그냥 이건 제 기대일 뿐이지만, 보통의 내한공연들은 거진 사인회를 하는데 사인회도 없이 그냥 끝났네요... 아쉽..
한국의 민요같다고나 할까
왠지 익숙한 음악같은 느낌
밴드분들 개인기 ㅋㅋㅋㅋ
스코틀랜드 악기안가??
탭댄스 ㅎ 코러스 짱짱짱
서투른 한국어로 인사까지 ㅎㅎ
게스트 유앤젤스 ♥ 캘틱우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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