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시작하며 “아주 특별한 기쁨” 1987년 1월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처음 작곡발표회를 한 지 30년을 맞으면서 Ad Lib. 시리즈가 일곱 번째를 맞았다. 그 사이에 연주자의 세대교체가 일어났다. 플루티스트 서지원을 음악의 세계로 이끈 것은 작은 바이올린이었다. 딸아이의 두 번째 생일에 초대받은 손님이었던 네 살 박이 지원에게 나는 바이올린을 안겨주며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음악에 발을 들인 지원은 플륫과 함께 성장하며 플륫을 통하여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피아니스트 오주영을 알게 된 것은 그녀가 귀국하기 전 그의 부친을 통해..

첫 번째 무대 1980년대 초반의 고민: 젊음, 어떻게 할 것인가?
피아노 독주를 위한 나의 일기 책에서(1982)
단악장 구성의 피아노 소나티네(1981)
플륫과 피아노를 위한 비상 (1983)

두 번째 무대 1990년대: 삶의 한 가운데에서
나의 플륫 이야기(1995)
Alpha I (1998)

세 번째 무대 2000년대 쿨하게, 뜨겁게
3개의 전주곡 5개의 간주곡(2005)
플륫과 피아노를 위한 녹차에 하얀 매화(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