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아시스에 동화를 더한느낌...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재관람하고 싶었는데 공연기간이 짧아서.. 아쉽네요 ^^

배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극 제목대로 정말 ''색다른 이야기''였지만, 많은 생각할 거리를 가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 중 한명입니다.
이번주에 우연찮게 대학교 형이 추천하여 함께 보게 된 동국대학교 연극.
일정이 바쁨에 이제야 후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놀라움과 감동...그리고 희열이라고 할까요?
저는 이미 춘복의 동화의 세계에 처음부터 빠져있었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조화로움에 매료된거죠. 어쩌면, 동화세계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현실로 가고 싶지만 갈수 없는 몸부림은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더 자기만의 세계로,
자기 자신과 모든 사람을 끌어들인 것인지도 모르죠. 그는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선한자요.
자기를 마법에서 풀게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게 해줄...애자씨는 왜 마지막 동화로 들어간 것일까요?
저는 생각해 봅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각박한 현실의 삶보다 동화같은 삶이 더 수수하지 않는가...
치열한 현실에서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보다는 상상의 나래 세계가 어쩌면 더 행복한 삶이 될지도 모른다는 지금 이 시대의 비극과 애처로움을 표출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연극으로 인해 제 인생이 풍성해지고 즐거웠던 힐링타임이였습니다. 훌륭한 최치언 작가님과 이우천 연출자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 연극으로 인해 다음 "공장" 이란 연극, 그 다음 홍준씨, 미국아버지 모두 기대됩니다. 모두 당첨되어 가까운 주변지인분들과 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보러가고 싶습니다. 꼭 기회를 주실꺼죠?^^ 감사합니다.

내용이 좀 어렵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긴 했는데 배우분들의 연기에 정말 감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