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임명 예정
공개채용 절차 거쳐
조예 깊다·임기 3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극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임재원(58·사진) 서울대 국악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임재원 신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종덕 장관)의 승인을 거쳐 10월 1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임 교수는 서울대 음대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대금), 한국외대에서 박사(한국학) 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대금 연주자(1985~1996)로 활동했고, 목원대학교 학국음악과 교수(1996~2003)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지휘자(2012~2014)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극장 측은 “임 교수가 개량 대금을 개발, 보급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한 조예가 깊다”며 “국악관현악을 중장기적으로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