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전 지점 차트 1위에 올랐다.

걸스데이의 일본 데뷔 앨범 ‘달링’은 발매 하루 전인 29일 기준, 선판매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타워레코드는 일본 전국 80여 군데에 지점을 갖고 있는 일본 내 마켓셰어 1위의 현지 최대 규모의 레코드사다. 타워레코드 차트는 일본 오리콘 차트와 함께 공신력 있는 차트로 인정 받아왔다.

걸스데이의 이번 성과는 정식 데뷔도 전에 이뤄져 일본 내 걸스데이의 팬덤이 심상치 않음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걸스데이는 일본에서 앨범 발매 전 총 14일간 28회에 걸친 프로모션과 3회에 걸친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1만5000여명의 현지 팬을 만났다. 매 행사마다 여명의 팬들을 운집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가 차트 순위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걸스데이는 30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행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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