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웅의 극단 '여행자',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작성일2016.05.26 조회수645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
6월 16·17일 '아 유 레디'
6월 24·25일 '한여름 밤의 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동아트센터는 25일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여행자’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동아트센터는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정웅 연출이 이끌고 있는 극단 여행자는 강동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로 새롭게 선정됐다. 1997년에 결성된 단체로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 ‘환’, ‘미실’ 등에서 신체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동양적인 정서의 음악, 의상, 무대미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9년에는 ‘페르귄트’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해 한국 연극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2년에는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돼 런던 글로브극장에 한국 최초로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2014년부터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단테’ ‘보이첵’ ‘이방인’ 등 고전문학을 현대무용으로 독창적으로 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는 무용단이다. 2013년과 2014년에 공연한 ‘이방인’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초연한 ‘아 유 레디(R U READY?)’는 2016 댄스비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2015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받았다.
강동아트센터는 상주예술단체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인 ‘엄마의 방’, ‘연극인 서울’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연극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 또한 지난해 선보였던 ‘2015 찾아가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소회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6월에는 상주예술단체의 공연을 잇달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아 유 레디’를 공연한다. 극단 여행자는 상주예술단체 선정 기념공연으로 대표 레퍼토리인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6월 24일과 2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인다. 02-440-0500.
6월 16·17일 '아 유 레디'
6월 24·25일 '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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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동아트센터는 25일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여행자’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동아트센터는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정웅 연출이 이끌고 있는 극단 여행자는 강동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로 새롭게 선정됐다. 1997년에 결성된 단체로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 ‘환’, ‘미실’ 등에서 신체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동양적인 정서의 음악, 의상, 무대미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9년에는 ‘페르귄트’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해 한국 연극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2년에는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돼 런던 글로브극장에 한국 최초로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2014년부터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단테’ ‘보이첵’ ‘이방인’ 등 고전문학을 현대무용으로 독창적으로 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는 무용단이다. 2013년과 2014년에 공연한 ‘이방인’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초연한 ‘아 유 레디(R U READY?)’는 2016 댄스비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2015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받았다.
강동아트센터는 상주예술단체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인 ‘엄마의 방’, ‘연극인 서울’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연극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 또한 지난해 선보였던 ‘2015 찾아가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소회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6월에는 상주예술단체의 공연을 잇달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아 유 레디’를 공연한다. 극단 여행자는 상주예술단체 선정 기념공연으로 대표 레퍼토리인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6월 24일과 2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인다. 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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