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회관 측 태도는 불편했지만요
그간 주로 대형 뮤지컬을 많이 보았던 터라 스케일 큰 무대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연극은 지금까지 세편정도... 그 중 하나는 라이어 였습니다.
우연히도 뉴보잉보잉은 내가 유일하게 대학로에서 보았던 라이어와 뼈대 및 웃음포인트가 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이어는 5년전에 정신없이 미친듯이 웃다가 나온 연극이었지요.
뉴보잉보잉과 비교해보면...
덜 좋았던 점은 라이어보단 웃을수 있는 빈도수는 좀 떨어졌구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더 좋았던 점은
배우들의 열연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매력적인 여배우들의 연기가 혼을 쏙 빼놓았지요.
(혜수역 너무 이뻤고요, 지수역 너무 귀여웠고, 나머지 분도 매력있었지요)
나중에 기회되면 또 보고 싶어요.
아직 연극은 잘 모르지만;;
그냥 첨부터 끝까지 웃기만한거 같아요!
중간중간 배우들의 NG에 더 재밌었구요~
그런게 TV로 보는거와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웃을일도 없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웃게 해준 연극이였어요!!
2시간 동안 열심히 웃고 온 것 같아요..ㅋ
예매를 늦게해서 제일 앞 자리에 앉았는데,
무대의 모습과 배우들의 얼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탄도 있다던데, 보러갈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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