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보고 싶네요
문학을 안 좋아해서 보기 전부터 걱정이 솔솔~됐던 공연.
초반에 사실 조금 졸렸다... 눈을 부릅뜨고 버티기!!
이현우 나오고 대화가 오가면서부터 빠져들기 시작~
끝나자마자 웅성거림 속에 호불호가 갈리던 평들..
이렇게나 재밌었다는 사람들과 공연 내내 졸았다는 사람들..ㅎ
나에겐 100분 순삭했던 공연!! 넘 기억되는 공연!!
두번 세번보면 더 잼날 공연임은 분명한거같다.
문학을 안 좋아해서 보기 전부터 걱정이 솔솔~됐던 공연.
초반에 사실 조금 졸렸다... 눈을 부릅뜨고 버티기!!
이현우 나오고 대화가 오가면서부터 빠져들기 시작~
끝나자마자 웅성거림 속에 호불호가 갈리던 평들..
이렇게나 재밌었다는 사람들과 공연 내내 졸았다는 사람들..ㅎ
나에겐 100분 순삭했던 공연!! 넘 기억되는 공연!!
두번 세번보면 더 잼날 공연임은 분명한거같다.
워낙 좋아했던 문소리 선배님의 연극 사운드 인 사이드를 보러 갔고, 현재의 나도 연극배우쪽에서 일을 하다보니 연극을 보면서도 나를 되돌아보고 무대 위에 있던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였고, 사실 그 안에는 너무 많은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있는 연극이였다.
주인공은 벨라와 크리스토퍼 라는 인물의 두명으로 극이 진행이 되는데, 정말 어마무시한 대사량과 그 안에 문학적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인간관계, 그리고 삶의 의미까지 모든게 포함되어있는 연극이였다.
벨라의 외로움, 그리고 인간관계 크리스토퍼가 이야기하는 문학적 소설들 등등.. 연극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포함되어있었고 특히나 문학적인 작품 소설이 많다보니 처음엔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예상과는 너무 다르게 문소리 선배님의 연기가 커버를 쳐줬다. 대사를 끊어가며 강세가 있고, 대사의 템포부터 시작해서 제스쳐 등 그 모든것들이 다 계산되어서 나온 예술적인 독백이였다.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이해가 정말 안됐던 대사들이 하나둘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떠한 교훈을 내리는지를 조금씩 찾을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무대가 원형으로 되있는 극장에 회전무대를 연출하다보니 더욱 신선하였고, 보는 관객들이 다양하게 볼수 있었던게 너무 좋았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과 후기가 너무 달랐고 연극을 보면서 어렵고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에게 이 연극은 나를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연극이였다.
너무 즐겁게 잘봤고 또 한번 배욷르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
| 상상그이상 |
wl*** |
2024.09.06 |
38 |
진짜 내용이 어렵다는 댓글을 보고 조금 진입장벽을 높게 봤으나 서재희 배우님도 진짜 목소리 너무 좋으시고 이현우 배우님도 너무 진짜 잘하시고 저는 처음보고 한번더 예매할정도로 생각이 많은 연극이였습니다!!
무대가 돌아가는 형식의 연극이 신선했어요!
주간
: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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