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자 바로 후기올려요 정말재밋었어요! 다시또 볼때는 혼자말고 지인들데리고가서봐야겠어요!ㅎ 사진찍어주신분 배터리없다고 급하게해달라고했는데 친절히 잘찍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신없어서 배우분들 아이컨텍하고싶엇지만 못해서 아쉬웠네요 ㅋㅋ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대단하세요 재밌고 후회없는 연극입니다!!

"한여름 밤의 꿈" (원작:W.세익스피어 각색,연출:양정웅 음악:김은정 무대:이윤수 의상:이명아 조명:여국군 음향:안형록 안무:강미선 분장:채송화 출연:김호준, 김민정, 황의정, 이경선, 정인혜, 김범진, 김기분, 정은성, 방원식 제작:극단 여행자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2007년도 관람후기 http://blog.daum.net/yidongil/12104982 2007년 아르코 대극장에서 본 이후 10년만에 보는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이 돌아왔다. "푸르른 날에" 를 보기 전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고 연극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준 공연이다. 다섯번째로 보는데도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으로 90분이 금방 지나간다. 역시 극단 여행자의 대표 레퍼토리임을 느끼게 해 준다. 연기를 기본으로 하여 기타 연극의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라고 해야겠다. 모든 부분이 훌륭하여 더 쓸 말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배우 얘기만 해 보겠다. 9명의 배우들이 너무나 좋은 연기와 앙상블을 보여 준다. 여기에 악기 연주까지 쉼 없이 움직인다. 모든 배우들 얘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대표적으로 몇 명만 얘기해 보겠다. 오늘은 돗역의 정인혜 배우님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렸다. 너무나 애정하는 지성 배우 떄문에 이 공연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벽이 역의 김민정 배우님도 좋았다. 그리고, 이 공연을 선택한 계기인 익이 역의 경선 배우도 커튼콜이 끝나고 만나서 본 땀방울이 아름다웠다. 경선 배우를 응원합니다! 강추하고 싶지만 막공까지 매진이라 추천을 할 수 없는 이 아쉬움... 다음에 공연할 때 꼭 보시기를 바란다.

꼭보세요 추천드립니더

신선하게 각색된 시나리오, 감칠맛나는 음악,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에 감동받았습니다. 공연 연장되었으면 좋겠어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한국적으로 굉장히 잘 해석해놓아서
친숙하고 쉽고 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에요
돗가비들이 참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