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꽃을 피우고 있음을 아는지... 마누래 꽃동산 오랜 세월을 함꼐 한 우리네 가족의 애틋함 당신을 다독여 줄 감동의 꽃그늘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공연보고 효자노릇 톡톡히! 2007년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공모 대상에 빛나는 '아름다운 희곡' 군더더기 없는 강화도 사투리의 정겨움, 그리고 늙은 촌부의 일상 해질녁, 당신이 만들고 간 따스한 그늘 2010년 가을, 내 어머니, 아버지께 가슴 뭉클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마음 속 쓸쓸함을 따뜻한 그늘로 보듬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아내이며 어머니, 나의 아버지, 우리의 곁을 함께하는 이다. 연극 ..

강화도의 한 장터, 따뜻한 사람들이 그리는 정겨운 이야기들 일흔의 순자는 시장골목에 검은 우산 하나를 세우고 소주를 벗삼아 나물을 판다. 남편 박씨는 젊은 시절 순자의 속을 무던히도 썩히던 철없는 남편이었다. 한 평생 가슴에 품고 떠나보내지 못한 김씨를 그리는 순자가 미워 박씨는 더 순자를 미워했다. 그러던 어느날 김씨가 찾아와 순자에게 이제 함께 가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