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한다면 쿨하게 보내주는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 집착하는 것도 서로에게 상처로만 남는것이기에 적당한 연애가 좋은것 같다.

정말 재밌고 잊을수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
처음엔 그냥 기대 안하고 봤어요.. 근데 웬걸?? 대박이였습니다
너무 잼나요 ㅋㅋㅋㅋㅋ
제 남친은 개님역할까지 맡았죠 ㅋㅋㅋ
그 덕분에 선물까지 받고 정말 고맙습니다 ^────────^
류제승 배우님이 이름이 뭐냐고 해서 전 망치라고 했는데 제가 웃는 바람에 발음이 이상했는지
이름이 망창이로 변했어요 ㅋㅋ

그리고 특이했던건 다른 연극과 다르게 배우분들의 진짜이름으로 하셨다는게 특이하고 기억에 남네요
김태양배우님.. 정말 키도크시고 가까이서 보니까 훈남이셨어요
한소정배우님.. 얼굴도 작으시고 너무 귀여우셨어요
류제승배우님.. 웃는모습이 너무 귀여우셨어요
김보람배우님.. 눈도크시고 완젼 이쁘세요..근데 어디서 뵌거같았어요 ㅋㅋ

배우분들 한분한분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여운이남네요..
그낭 남친과 심하게 다투고 공연봤는데 덕분에 공연보는 동안에 기분이 다 풀렸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

애정빙자사기극짱!!!! 또또 해주세요 또 보러 가게요 ㅋㅋ

무대가 간단한거 같은데도 이쁘고 한 눈에 이해되고 빠져듭니다!!!!!!
배우 네분 모두 너무나 열심히 연기함 -> 관객도 자연스레 캐릭터 속에 폭 빠져드는 매력!!!!!!!!!
공연관람을 해도 관객들의 호응과 배우들의 호흡에 따라 그날 그날의 공연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잖아요~
마지막 공연인 만큼 배우들의 내공은 장난 아니고~!!!!
첫 시작부터 마지막 까지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나 찰떡 궁합!!!!
푹~~~~ 빠져들어 내내 웃다 울다보니 공연 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리고 ㅠㅠ !!!
마지막 공연날이라 배우분들이 많이 아쉬고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어요~
김보람 배우는 눈에 눈물이 글썽~ ㅠㅠ
2탄이 기다려집니다!!!! 2탄 나올꺼야!! 그럴 가치가 있는 공연이야!!!!
침을 튀겨가며 정확한 발음, 정확한 동작, 서로의 호흡으로 관객들을 홀린 애정빙자 사기극!!!!!!!!
용서하지 못한다!!! 2탄으로 꼭 돌아와 다오!!!!!!!!!!!!!!!!!!!!!!!!!!!!!!!!!!!!!!!!!!!!!!!!!!

대학로 스타시티 TM 스테이지에 애정 빙자 사기극을 보러 갔다.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아냈다. 포스터에 사진과 함께 “한 여자의 거짓말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사랑이야기”라고 쓰여진 광고 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애정을 빙자한 사기극이란 어떤 이야기일까?
내용도 궁금했지만 먼저 오늘 출연할 배우도 궁금했다. “옥탑방 고양이”와 “트루 웨스트”에 출연했던 멋진 배우 김태향, “보고 싶습니다”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던 한소정, “미남 선발대회”에서 웃음을 빵빵 터뜨려주었던 류제승, “수상한 흥신소”와 “작전 임이랑 지우기”에서 출연했던 깜직한 배우 김보람!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최강 배우들의 캐스팅에 기대는 커져만 갔다.
막이 오르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매우 간단한 세트와 조명이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연장은 열기도 가득차기 시작했다. 배우들이 자신의 본명을 역할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포스터의 소개처럼 태향은 “어리버리한 순정남”, 소정은 “4차원 엉뚱 명랑한 여자”, 제승은 “댄디하면서도 나쁜 남자”, 보람은 “귀여운 악녀”역을 맡았다. 이 2남 2녀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커플인 보람과 태향! 사랑이 제일 중요한 보람은 PD를 꿈꾸는 김태향과 연인 사이다. 보람은 자신의 생일날, 일하느라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태향에게 상처를 받고 이별을 선언한다. 혼자서 나이트 클럽에 가서 춤을 추다가 그곳에서 제승과 눈이 맞는다. 두 번째 커플은 소정과 제승! 작가 지망생인 소정은 글을 쓰는 일에만 몰두하다가 6년간 사귄던 애인, 제승으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는다.
보람과 제승, 두 명 다 자신만을 바라보고 사랑해 주는 온전한 사랑을 찾아 행복하기만 하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닭살 애정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보람의 귀엽고, 앙증맞고, 때론 섹시하기까지 한 연기는 정말 최고다. 보람과 제승이 새로운 커플이 되어 사랑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한편, 태향과 소정에게 이들의 이별 통보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충격적인 일이다. 사랑했던 연인이 떠나자 태향은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술에 쩔어 지낸다. 떠난 사랑에 집착하는 소정!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소정은 태향 앞에 나타난다. 소정은 태향을 이용하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소정은 자신과 태향이 전생에서부터 연인이 될 운명이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전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전개하는 과거 전생의 이야기는 정말 코믹하다. 자신이 세자빈이고 제승이 왕세자인데 제승은 후궁인 보람에게만 관심이 있다. 전생에서도 보람에게 질투를 느끼고, 제승과 보람의 닭살 커플도 여전하다. 전생의 이야기는 소정이 쓰는 작품의 내용이기도 하는데 전생과 현실을 넘나들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코믹한 배우들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태향은 전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진짜 연인이 자신이라고 우기는 소정을 보며 처음에는 얼떨떨해하며 거부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정이 자신의 취향과 식성까지 다 알고 있는 것을 보며 자신이 소정과 인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정의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대시에 어리버리한 태향은 소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며 서서히 정이 들게 된다. 야무지고 당찬 소정과 어리버리하지만 듬직한 태향은 어딘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
이 연극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어느 날 태향이 집에 있는데 라디오에서 소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정의 작품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소정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좋은 작품을 쓰게 된 것은 다른 누군가의 덕이라고 말한다. 방송이 끝난 후 소정은 태향의 집에 방문을 하고 자신의 당선금의 반을 태향에게 건네준다.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좋은 느낌! 두 사람이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해 가리라는 느낌이 든다.
처음엔 애인에게 버림받고 배신을 당해 힘들어 하던 소정과 태향이 자신에게 더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보람과 제승도 자신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좋은 짝을 만나서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의 커플보다 두 번째로 맺어진 커플들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정말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일이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인연은 정말 있는 것 같고 그 인연을 꼭 만나야 하는 것 같다. 행여 지금의 사람과 힘들어 헤어진다고 해도 너무 낙심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자신의 인연을 만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니 말이다. 아름다운 인연을 만날 때까지 모두들 힘내시길...^^
이 여극은 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고, 전생과 현재의 상황이 또한 함께 진행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이 정말 몰입할 수 있었다. 배우들의 다른 4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닭살커플 종결자인 보람과 제승, 거짓말로 시작되어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태향과 소정이 펼지는 상큼, 유쾌, 발랄한 연극이었다. 또한 웃음과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멋진 연극이었다. 공연을 마친 후 배우들이 무대에 남아서 사진 촬영을 해 주시는 친절함까지... 연극의 추억과 함께 고이 간직해야 겠다.
이번 연극은 늘 공부에만 빠져 지내는 대학원 후배와 함께 했다.후배는 연극 공연은 처음이라며 너무 행복해 했다. 극을 보는 내내 깔깔거리던 후배의 웃음 소리가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후배가 혹시 재미없어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었는데 대만족하는 후배를 보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연극 만들어 주신 배우님들과 작가님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공연을 마친 후 후배와 태향이 좋아하는 카레를 먹으면 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뒤풀이를 했다. “애정 빙자 사기극”과 함께 한 즐거운 하루였다.

한 여자의 거짓말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사랑이야기...
하나. 진정한 인연을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둘. 거짓말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사랑

작가 지망생 소정이 시련의 아픔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되면서 그녀의 거짓말로 태향이라는 남자에게 접근합니다.

우연히 전생을 보게되었으며 전생에 태향이라는 남자가 등장해 예사로운 인연이 아님을 느끼고 무턱대고 그를 찾아왔다며 자신이 태향의 진짜 인연임을 강조하며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태향도 얼마전 시련의 아픔으로 술독에 빠져 무의미한 생활을 버텨오던 그에게 황당하고 엽기적인 소정의 행동에 당황스러움도 잠시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태향은 소정이 자신의 습관이며 식성들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그녀를 알 수록 의심스런 점이 함께 생겨나기 시작하지만 정말 인연일지도 모른다는 달콤한 생각에 젖게됩니다.

소정의 거짓말에 살이 붙어 더 큰 거짓말을 낳게되고 겉잡을 수 없을 지경이되어 그녀의 실체가 드러나는 위기가 닥칩니다. 과연 이들의 만남은 인연이될지, 악연이될지 확인해보세요...~~

애정빙자 사기극 공연을 통해 ''인연''에대한 의미와 정의에대해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이되었습니다. 모든 만남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악연이든 만남 자체에서 비롯되어 시작되니 이 만남 자체가 인연이 아닐런지요...^^

깜찍하고 엽기적인 커플 태향과 소정의 알콩달콩 사연을 보면서 많이 웃고 많은 생각을 하게한 공연이였습니다.

http://blog.naver.com/yunhe303/15920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