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ㅠㅠㅠ 배우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놉시스에 끌려 4월13일 공연을 보고 왔는데 정말 잘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공연기간이 짧아 많은 이들이 못보는게 정말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이 작품의 주인공은 아직은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고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직장인입니다.
특히 이 주인공의 모습이 왠지 지금의 저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해서 정말 보는내내 큰 공감을 느꼈고,
각박한 사회생활에 치이는 직장인의 모습을 굉장히 잘 연기해 주셔서 작품이 공연되는 내내
집중을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직장생활에 적응못하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이미 모든걸 다 갖고 있는듯한 상사
그리고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며 회사생활에 굉장히 잘 적응한 듯한 부하직원의 속마음까지
표현해 사실은 나 혼자만이 힘든게 아니라 직장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자기만의 사정을 가지고있고
모두 나름의 아픔이 있구나 하는것을 알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사슴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해서 작품의 감정과 슬픔을 극대화했으며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주인공이 마지막에 딸과 통화하는 장면입니다.
주인공의 독백이 나오며 딸과 통화하는데 그 대화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의 저에게 이입되서
정말 눈물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이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만 공연한다는게 굉장히 아쉬웠고,
가까운 시일내에 또 한번 공연됐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다시 한번 또 보고 싶은 작품이고
아직 못보신 분들도 꼭 한번은 봤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대학생인 아들이 보고싶다고 해서 예매해 줬는데
보고와서 너무 재밌고 직장생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강추합니다.

누구나 보면 공감 갈 수 있는 그런 연극

작년에 놓친공연이라 벼르고 있었는데
사촌동생과 같이 관람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내용도 좋고 오랫만에 낯익은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볼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