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흥미로웠어요
주변 사람들이 하도 어렵다 어렵다해서
많은 고민을 가지고 봤는데요
보는 내내 저는 이해가 잘 갔습니다.
현실을 더 바라보고 생각할 수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어렵긴했지만, 자본주의의 실체와 현상, 문제점 등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였다.
솔직히 애정배우인 박윤희 배우의 연기를 보려고 간 거였는데,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극이었다.
주제에 대한 상황 변주 속에서의 반복적 재조립. 그 시도는 적절한 연기와 장치가 덧붙여져 특별히 나쁘지는 않지만, 극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매끄럽게 중심을 향해 뭉쳐지지는 않는다. 쇼트케익 위의 딸기처럼 들어가는 도발은 적절하기는 했지만, 적절함이 전부. 개인적으로는 장광설은 다양함을 위한 도구 중 하나로써 이해는 하지만 피곤을 이기기 어려웠다.
상반기 공연중 가장 기대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며, 오히려 새로운 여지를 위해 재관람 의사가 생길 정도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별은 3.5 이상.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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