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연극입니다. 강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희망, 그 이상의 희망적인 이야기였다.
알고 있지만, 해야하지만, 돌아봐야하지만, 멈춰야하지만, 나아가야하지만...
가끔 우리가 흔히 놓치고, 보지못한 무언가를 ''''버스''''라는 대상으로 명시했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가운데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그리고 더 힘을 내게 하는 작품이었다.
작품의 내용들이 우리 삶 속에 흔히 존재하는 대상들을 표현했고, 지키고 싶지만 지키지 못한 청년, 꿈을 이루고자 나아가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절망하는 그녀, 그리고 돈을 위해 가족을 위해 바쁘게만 살아야 하는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을 통해 가슴을 저미는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나 우리 주변에 흔한 우리 시대의 인물묘사는 더욱더 감동을 전달했던 것 같다.
작품의 구성과 이야기에 더불어 배우들의 맛깔나고 절제된 연기력은 더욱더 감동을 더했다. 배우들 하나하나가 작품에 녹아있었고, 실제 인물처럼 모든 감정을 묘사했다. 그 묘사는 슬픔과 힘듦을 지나치지 않았고 절제된 연기력을 그 인물을 솔직하고 사실적이게 표현했다. 엄청난 감동이었다. 초연배우가 아니라 연기경험과 실력이 있는 배우들임을 느끼게 했다.

작품도 배우도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즐거웠고, 감동적이었던 이 작품을 또 보고싶다. 다른 배우가 어떻게 이 작품을 표현할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같은 배우가 하더라도 그 안에서 보지못한 세밀한 부분하나하나를 더 지켜보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우리들 시대가,,, 지나간 버스만을 지켜보며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버스를 기다리며, 다시금 출발하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지금의 사람들이 보길 희망한다.

이 작품 속 배우들이 다른 작품을 하더라도 또 보고싶을 정도로 기대되는 연기력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이지 강추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공연일이라고 들었는데, 나중에도 또 공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배우님들, 연출진님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또 공연 열어주세요~ 기대할께요~ ^^ 강추 *1000000000

- 버스를 놓치다 에 감동받은 Justin. Kim! -

연극을 보면서 계속 가족이 생각나는 연극이였습니다. 언니랑 같이 봤는데 언니랑 저랑 폭풍눈물을 쏟았다느뉴ㅠㅠㅠㅠㅠ

보통들 내인생은 왜이럴까라는 생각 몇번씩 하고 살잖아요.. 패배자 같은 기분도 들기도 하고..

사실 집집마다 힘들고 그런 사정없는 집도 없는데.. 어제 연극보고 많이 웃고 고개도 많이 끄덕 거리면서

봤는데요.. 시간도 돈도 아깝지 않은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들하고 끝나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부끄러워서 말도 못 건네봤지만.. 너무들 고생하셨고..

감동과 웃음 선물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멀티맨님의 주황색속옷(ㅋ).. 멀티걸(?)님의 쏴리~

다른 배우들의 열연도... 다 좋았습니다.

안보신분들 있으시면 몇일 안남았지만 꼭 보세요^^

어머니와 함께 봤는데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인생에서 꼭 한번은 봐야할 작품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