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처음 가보는 팬미팅으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안젤리나씨도 처음 팬미팅이어서 인지 이것 저것 많이 신경써서 준비한 것 같고, 형식은 팬미팅이지만 하나의 뮤지컬 공연을 보고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예정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더 진행해 주신건 큰 감동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가겠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인스타그램을 보고 팬이 되어 꾸준히 그녀의 근황을 잘 응원하고 있다가 팬미팅 소식을 듣게되어 빠르게 예매하였다. 처음엔 3열이라 살짝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무대가 생각보다 가까웠고 무대와의 눈높이가 오히려 1-2열보다 3열이 딱 정면이라서 더욱 좋았다.

팬미팅을 위해 한국어 열공을 했다는 안젤리나의 열정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팬들을 위한 기타반주와 함께하는 몇 곡의 노래 무대 역시 매우 감동적이었다. 한국에 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그녀의 발음은 상당히 훌륭하였으며 가사를 듣는데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마지막에 팬들 모두와 하이터치 및 셀카 서비스가 있었는데 이때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돋보였다. 나는 안젤리나보다 키가 커서 큰 상관 없었지만 일부 키가 작은 팬들을 위해 살짝 숙여주는 센스도 있는 그녀! 어떻게 이런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임에서 나오는 ''''엘프''''를 잘 알것이다. 단순히 이쁘기만 하다고 엘프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엘프가 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데 그녀는 이 조건에 매우 부합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모니터에서만 보았던 엘프를 실제로 본 느낌이 들었다고 보면 딱 맞을 것이다.

처음에는 촬영금지로 공지되었지만 그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사람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는지 중반에는 허용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전문장비를 제외한 폰카정도는 그냥 허용해주고 시점을 제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금지를 시키려면 정말 철저하게 어떤 촬영도 못하게 금지시키거나 아예 허용하는것이 서로 편하지 야금야금 눈치보면서 찍게하는건 서로가 불편하지 않을까?

이번 팬미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게 다음 팬미팅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그녀의 매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니까!

끝으로 티켓 가격으로 보았을 때 협찬이 없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었던 가격임을 인정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팬미팅 도중 홍보영상 시청 및 그러한 멘트 언급 등은 그다지 거슬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한 협찬이 없었다면 우리는 최소 현재 지불금액의 3-4배는 지불했어야 할테니까.

아무튼 안젤리나의 열정과 MC로 출연한 MC훈의 부드러운 진행, 팬들의 호응 및 열정, 주관사 및 후원사의 후원으로 빚어낸 이 아름다운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p.s 아! 중간에 출연해준 배성재 아나운서님! 고생하셨어요 ㅋㅋ

the first fan meeting of angelina!! congratsssssss!! when she finally showed up on stage, at first she seemed so nervous ㅋㅋㅋ and i was like DAAMMNN look at her! OMG anyway~ i could feel that she really appreciate and care us, she said even donnot want to calling us fan because of she thinks its like a making a wall between she and us all i wanna say is that - it was soooo nice and happy time at her first fan meeting with good people + angelina and MC훈 really seemed to have prepared really hard for this show. they were so kind^^ thank you angel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