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팀이 10월 14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무대에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버스킹은 뮤지컬 ‘원스’ 팀의 두 번째 무대다. 첫 번째 버스킹은 지난 9월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외국 배우 17명과 한국배우 8명이다. 이들은 기타, 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우크렐레, 만도린 등 어쿠스틱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Leave’ 등 ‘원스’ ost와 더블린, 체코 민요다.

뮤지컬 ‘원스’는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들의 직접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들은 악기 연주와 함께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한다. 뮤지컬 ‘원스’ 팀은 “버스킹은 이 작품의 전통과도 같다.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팀이 다른 해외 공연팀과는 달리 공연장을 벗어난 이유는 바로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무대는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태원에서 펼쳐질 뮤지컬 ‘원스’ 버스킹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따듯한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