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조를 두번 보았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보면서 처음 봤을때는 몰랐던 감정들이 쏟아져 제 맘을 저시더라구요. 홍경민 오빠의 목소리의 호소짙은 목소리. 박세미의 아름다운 선율 다른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마음에 기억이 많이 남는공연 이였습니다...

음..음..음..음..음..음..음..

뮤지컬 <미스터 온조> 7월 26일 첫공, 27일 저녁공연.. 그리고 어제 마지막 공연을 봤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에서는 못 봤던 부분도 이제는 보이고..
추가된 부분... 중간중간. 전체 공연의 이야기를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추가된거 맞죠?!)
참 좋았습니다..

어제가 마지막 공연 이였지만.. 미스터 온조.. 다시 공연이 된다면, 전 그때도 꼭! 첫날 첫공연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

" 그대 가슴 여전히 뛰고 있는지
그대 심장 여전히 뛰고 있는지 "

첫공에서도 .. 어제 마지막 공연에서도.. 기억에 남는.. 입가에 맴도는.. 가사.. 노래 였습니다..

이제.. 미스터 온조. 공연을 보러 갈수는 없지만.... 저는 제가 봤던 3번의 공연~ 오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공연이 된다면, 이번에 봤던 기억으로.... 또 다시 무대위에서의 미스터 온조를 기다려봅니다.

그동안~ 무대위와 무대위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공연장에서 보내드린 박수.... 다시한번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

오늘 새벽은.... 미스터 온조.. 무대.. 의상.. 배우님들.. 노래.. 대사.. 가사.. 계속 생각이 날듯합니다....

새로 생긴 공연장이라 의자도 편하고 넓고 그래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근데 ! 근데!!! 음향 왜 이따위!!! 마이크 소리가 완전 웅웅웅 배우가 노래를 잘하면 무엇합니까.. 음질이 개판인데.. 내용도 허술하고...아놔..

음...알려진 세계사적인 뮤지컬과 비교되는 건 사실입니다..살짝 무거운 느낌도 나구요..
화려하거나 웃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소
재가 우리거이기도 해서 확 끌어당기는 뮤지컬은 아닙니다만...

배우 한분 한분 실력들이 겸비하시고 온조를 알리고자 백제를 알리고자 한 의도는 확실히 느꼈습니다..
실력있는 분들이라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목소리가 남는 배우님..타 뮤지컬서 열연하셨던 배우님-루팡서 제브르-이시고..어둠의 신을 맡으신 이상현님은 엘리자벳의 죽음이 생각났습니다..
아이와 한국사적인 뮤지컬을 찾다가 보러왔는데 거의 막바지이네용..

좀 아쉬워요. 홍보 부분도 그렇고..이렇게라두 아이와 함께 해서 다행입니다..
저는 재미있었고 백제라는 백제건국을 다시 되돌아보고 갑니다..

참 제 아이 남지가 사랑할 때 홍경민님 한테 사인받았던 터라 무지 반가워했어요..
브이자로 포즈 취해주셔서 이상현님 감사했습니다..